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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인가 균열인가? 실리콘밸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연구 기업 조인트벤처실리콘밸리가 발간한 실리콘밸리인덱스2025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균열이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지만, 인종, 성별, 소득 간 격차도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 이런 격차는 지역의 고령화, 우경화라는 변화를 낳았다. 고령화로 부족해진 인구는 외국인이 보충했고, 벤처캐피털 투자금 등 미국의 혁신 지표는 3년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Ray Park 2025.03.12 08:34 PDT
“사람들은 AI가 어디까지 왔는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22일(현지시각) 발표한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에 대한 한 AI 컨설턴트의 반응이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일반 대중은 이런 변화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앤트로픽이 공유한 시연 영상은 기술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던졌다. AI가 키보드 입력, 버튼 클릭, 마우스 커서 이동 등 컴퓨터 조작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스스로 수행한 것이다.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 기반으로 작동하는 일종의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기능이었다.
박원익 2024.10.24 09:2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