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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2025년은 에이전트(agent, 대리인)가 업무를 수행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2일(현지시각) 공개된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의 대담 ‘AI Ascent’에서 “그중에서도 코딩 분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오픈AI는 인간과 유사한, 혹은 인간을 뛰어넘는 AGI(범용인공지능)에 도달하는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로 에이전트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에이전트의 핵심은 AI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2025년에 이미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은 일자리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더 적은 숫자의 인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68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는 팬데믹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입니다. 격변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박원익 2025.05.14 11:02 PDT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5억달러(약 7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는 140억달러(약 19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4년 11월 90억달러(약 12조8000억원)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6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55% 급증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AI가 답을 정리해 제시해 주는 ‘답변 엔진’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구글의 대항마’라는 포지션을 획득, 새로운 시장을 앞장서 개척해 온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박원익 2025.05.12 16:00 PDT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는 그 중심에 있는 회사다. 컴퓨터가 이해하는 코딩 언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연어(natural language)’를 통해 개발자의 직관과 감각을 더 풍성하게 활용하는 개발 도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개발 방식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 불리며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훨씬 적은 시간으로 같은 과제를 수행하거나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바룬 모한 윈드서프 CEO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 회사가 제공하는 통합 개발 환경(IDE) ‘윈드서프 편집기(Windsurf Editor)’를 내려받았다.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수십만 명에 달한다. 윈드서프가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캐스케이드(Cascade)’는 개발자의 의도를 쉽게 이해할 뿐 아니라 사용자 및 특정 기업의 특성에 맞춘 코드를 스스로 생성하며 알아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다. 놀라운 성과로 인해 윈드서프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2억5000만달러(1조7300억원)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오픈AI로부터 30억달러(약 4조1500억원)의 인수 제안을 받기도 했다.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YC) CEO 및 파트너들과 모한 CEO가 나눈 대화에서 드러난 그의 성공 노하우,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5.05.05 14:58 PDT
“매치그룹(Match Group)의 목표는 우리의 앱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가장 안전한, 최고의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스펜서 라스코프 매치그룹 CEO는 30일(현지시각) “오늘 저희는 데이팅 경험 전반에 걸쳐 ‘신뢰와 진정성(authenticity)’을 강화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t Last’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 및 홍채 기반 신원 인증 서비스를 데이팅 앱에 도입한다고 밝힌 것이다.
박원익 2025.05.01 16:41 PDT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3월 마감된 2025 회계연도 3분기에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부진했던 빅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AI 투자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하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9%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EPS) 3.46달러(시장 예상 3.22달러), 매출 700억 7000만 달러(시장 예상 684.2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을 모두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219억 달러(주당 2.94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실적이었다. 빅테크, 특히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게 작용하던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실적은 지난 수년간 클라우드와 AI 중심 전략의 성공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크리스 정 2025.04.30 16:59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새로운 메타 AI(Meta AI) 앱이 오늘 출시되었습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타 AI는 이미 거의 10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메타가 운영 중인 앱에 통합해 제공하던 메타 AI의 사용자 반응이 좋아 독립 앱으로 출시한다는 설명입니다. 새로운 메타 AI 앱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마크 저커버그 CEO는 어떤 전략을 추진하는 걸까요?
박원익 2025.04.30 11:29 PDT
오픈AI가 자사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에 온라인 쇼핑 기능을 통합했다. 검색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도전이라는 평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사용자가 대화형 인터페이스 내에서 직접 상품을 검색하고 비교하며 구매 링크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상거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는 오픈AI의 야심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온라인 검색 및 상거래 시장에서 수십 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구글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원익 2025.04.28 16:46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나리 랩스(Nari Labs)의 ‘Dia(다이아)’는 제가 본 것 중 가장 표현력이 뛰어난 AI 음성을 구현했습니다.”에단 몰릭(Ethan Mollick) 와튼 스쿨 교수는 2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충격적인 AI 모멘트(moment, 순간)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리콘밸리 VC 멘로벤처스의 AI 투자자 디디 다스 역시 “Dia가 텍스트(text, 문자) 스피치(speech, 음성) 변환을 해결했다”며 나리 랩스를 언급했습니다. TTS(text-to-speech) 변환 AI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극찬이었죠. 이런 반응, 평가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5.04.25 10:37 PDT
“1분기에 투자된 글로벌 벤처투자금의 절반 이상이 AI 분야 투자였습니다.”안준영 롯데벤처스 미국 지사장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벤처캐피털은 AI 분야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장은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엘캠프 실리콘밸리 4기’ 프로그램 첫날 강연에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글로벌 벤처투자업계의 AI 쏠림 트렌드를 강조했다. 엘캠프 실리콘밸리는 롯데벤처스와 더밀크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볼 때 AI 분야 투자 집중 현상이 더 심화하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안 지사장은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AI 회사들이 VC 마켓을 점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 VC 업계에서는 지루할 정도로 AI 얘기만 나오고 있다”고 했다.
박원익 2025.04.23 01:37 PDT
오픈AI가 16일(현지시각) 두 개의 새로운 AI 추론(reasoning) 모델 o3와 o4-미니를 출시했다. 14일 GPT-4.1 모델을 출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두 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오픈AI는 이날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응답하기 전 더 오래 생각하도록 훈련된 최신 o-시리즈 모델인 o3와 o4-미니(o4-mini)를 출시한다”며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똑똑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기반으로 ‘생각(think)’을 할 수 있다는 점이 o3 및 o4-미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지를 AI 모델의 추론(reasoning, 사고) 과정에 통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용자의 손 그림, 화이트보드에 그린 그림 같은 것을 AI 모델에 보여주며 질문을 하거나 생각을 거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식이다. 또한 모델이 추론 과정의 일환으로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회전시켜 조정할 수도 있다. 오픈AI는 “이미지가 흐릿하거나 반전돼 있거나 품질이 낮은 경우에도 모델이 이를 해석할 수 있다”며 “추론 과정의 일부로 이미지를 회전, 확대, 축소 또는 변형하는 등 즉석에서 이미지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원익 2025.04.16 14:4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