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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이노베이션포럼 2024’에 참석, “CES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이노베이션포럼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가 세계 최대 기술 컨퍼런스 CES 개막에 맞춰 진행한 행사다.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 정부 관계자, 교수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활약하는 기업가, 창업가, 투자자가 모여 기술, 산업,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ES 주관사) 선정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인 더밀크는 2022년부터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한인 VIP 네트워킹, 인사이트 공유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서울이노베이션포럼으로 행사의 격을 더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원장, 장재민 서울경제 회장, 존 켈리 CTA 부사장,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박석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대표 등 250여 명의 VIP가 참석, 비즈니스의 미래를 논의했다.
박원익 2024.01.10 23:02 PDT
생성AI 기술의 급발전으로 내년부터 광고 제작에 혁명이 불어닥칠 조짐이다. 구글이 생성된 이미지에 정확한 로고나 브랜드 이름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이매진2(Imagen 2)’를 공개했기 때문. 빠르고 쉬울 뿐 아니라 저렴하게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11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프로’를 구글 클라우드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Vertex AI)’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매진2를 공식 출시했다. 이매진2는 구글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더밀크는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여,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에게 질문을 했고, 답을 받았다. 이날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텍스트 오버레이가 포함된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매진2가 언론에 훨씬 많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익 2023.12.13 07:00 PDT
구글이 강력한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다. 오픈AI가 개발한 GPT-4를 능가하는 현존 최고 수준(state-of-the-art) 성능을 갖춘 AI 모델이다. 텍스트(text) 데이터만 활용해 학습한 AI 모델(LLM, 대규모 언어 모델)과 달리 개발 단계부터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로 구축됐기 때문에 텍스트, 코드(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 원활하게 이해하고 결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구글은 올해 4월 자체 AI 개발 조직 ‘브레인(Brain)’과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를 통합,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
박원익 2023.12.06 07:00 PDT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 부사장)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더밀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트렌드쇼2024’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소 2~3년에서 길면 10년 이상 걸렸던 신약 개발 기간이 수개월 또는 수주로 줄어들어 생성AI 혁명의 수혜를 '신약' 분야가 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부사장은 2013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구글 브레인을 거쳐 미시간대 교수로 재직해오다 2020년 12월 LG AI연구원에 CSAI로 합류했다. 이 부사장은 LG AI연구원에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신약개발·소재·화학 등 전문 영역에서 상위 1% 성능을 갖춘 AI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LG AI연구원은 2023년 7월 전문가용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 모델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실제로 글로벌 AI 기술, 그중에서도 신약·신소재 분야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구글 딥마인드는 11월 29일(현지시각)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AI 도구 ‘지놈(GNoME)’으로 220만개의 새로운 물질 구조를 발견, 이 중 가장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38만1000개를 유망 후보 물질로 선별했다”고 밝혔다. 후보 물질에는 초전도체,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지닌 소재가 대거 포함됐다. 기존 연구 방식으로 800년 걸리는 일을 생성형 AI로 해낸 것이다.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부사장이 바라본 생성형 AI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박원익 2023.12.03 16:49 PDT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20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AI 엔터프라이즈(기업 대상 제품) 혁명에 동참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픈AI 이사회(4명. 일리야 수츠케버, 애덤 디안젤로, 타샤 맥컬리, 헬렌 토너)가 지난 금요일(17일) 샘 알트만 공동창업자의 해임을 결정한 후 90%에 달하는 오픈AI 직원들이 “이사회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회사를 떠나겠다고 밝히자 공개적으로 영입 제안을 한 것이다. 해임된 샘 알트만, 스스로 회사를 그만둔 그렉 브록만 오픈AI 공동창업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해 ‘발전된 AI 연구팀(advanced AI research team)’을 이끌기로 한 상태다. 마크 베니오프 CEO의 글은 지난 사흘간 오픈AI와 AI 업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2015년 설립 후 8년간 오픈AI를 이끌어 온 공동창업자의 갑작스런 축출, 직원·주주·이해관계자와의 불투명한 소통이 AI 산업을 선도하던 혁신 기업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고 말았다. 샘 알트만의 마이크로소프트 합류, 오픈AI의 우수한 AI 연구자, 개발자들의 이탈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생성형 AI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박원익 2023.11.20 19:24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놀랐습니다. 지난 금요일(17일, 현지시각) 저는 코넬 클럽(Cornell Club of New York)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IR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맨해튼 거리를 걷다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가 회사에서 쫓겨났다”는 속보를 접했습니다.사실이었습니다. 오픈AI 회사 공식 블로그와 X(옛 트위터) 계정에 ‘리더십 교체 발표’라는 글이 올라온 시각은 오후 3시 28분(서부 기준 낮 12시 28분). 약 20분 전에 발표된 소식은 급속도로 퍼져 나갔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10일 전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AI 데브데이(OpenAI DevDay)’ 기조연설자로 등장, 스티브 잡스 못지않은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전날(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일은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수석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가 주도한 일종의 ‘쿠데타’임이 드러났습니다. 샘 알트만과 오픈AI 내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더밀크가 주말 동안 미국 현지에서 취재·분석한 풀 스토리를 전해 드립니다.
박원익 2023.11.19 18:17 PDT
챗GPT(ChatGPT) 개발사 오픈AI(OpenAI)의 설립자 샘 알트만이 CEO 자리에서 쫓겨났다. 오픈AI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각) 현 CEO인 샘 알트만의 사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후임 임시 CEO로는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내정됐다. 오픈AI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그가 일관되게 솔직하지 못하다고 판단, 이사회 수행 능력을 저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가 오픈AI를 계속 이끌게 둘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사회는 “알트만의 사임은 이사회의 신중한 검토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후임 CEO를 찾기 위한 검색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사회는 이어 “오픈AI는 AGI(범용인공지능)로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준다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사회는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픈AI의 설립과 성장에 기여한 샘 알트만의 공헌에는 감사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사회는 또 “미라 무라티는 회사의 연구, 제품, 안전 부서를 이끌고 있는 리더로서 임시 CEO를 맡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그녀가 전환기에 오픈AI를 잘 끌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관련 기사: 미라 무라티 임시 CEO 내정자는 누구?
박원익 2023.11.17 13:23 PDT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15일(현지시각) “지금은 분명한 코파일럿의 시대(This is clearly the age of Copilots)”며 이같이 말했다. 에어비앤비, 듀오링고, 쇼피파이, 지멘스, BT 그룹, 굿이어 등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업이 코파일럿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8개월 전인 지난 3월 업무 생산성 도구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코파일럿 사용자 70%는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68%는 ‘업무 품질 향상’을 경험했다. 초안을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다고 답한 사용자는 87%에 달했다. 나델라 CEO는 이날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2023)’ 기조연설을 맡아 코파일럿의 성과와 비전을 포함, 다양한 제품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코파일럿을 만들 수 있는 ‘코파일럿 스튜디오(Microsoft Copilot Studio),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첫 AI 칩 ‘마이아(Maia)’, CPU(중앙처리장치) ‘코발트(Cobalt)’가 큰 주목을 받았다. 생성형 AI 챗봇 브랜드를 ‘빙 챗(Bing Chat)’에서 ‘코파일럿’으로 리브랜딩한다는 발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 무대 등장도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박원익 2023.11.15 14:26 PDT
인공지능(AI) 기술로 더빙 및 동시통역 시장에 새 판이 열리고 있다. AI를 만나 번역 및 통역이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실시간, 다국어, 고품질, 다양한 형태로 가능해지면서다. 번역 및 통역 기술은 AI를 만나 문화적 맥락, 어조 등까지 파악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더해 언어가 실시간으로 번역, 음악과 동기화되는 등 형태도 다양해지는 추세다.이에 인간을 고용해야 했던 기존 더빙 시장의 판도가 AI와 인간을 결합한 제작 과정으로 변할 조짐을 보인다. 이미 일부 음반사, 유튜버, 엔터테인먼트사부터, 구글, 유튜브 등 플랫폼, 스타트업까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Sejin Kim 2023.11.13 16:31 PDT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9일 “앞으로는 일상의 언어(everyday language, 자연어를 지칭)로 하고 싶은 일을 기기에 말하기만 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한 ‘게이츠노트(GatesNotes)’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비서)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 것이다. 그는 AI 기술 발달로 인간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금까지 인간은 컴퓨터와 소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 특정 업무를 수행하려면 해당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프로그래밍)된 특정 소프트웨어, 앱을 사용해야 했던 것이다. 인터넷 시대,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며 수많은 소프트웨어·앱 개발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원익 2023.11.12 13:53 PDT
‘200만, 92%, 1억’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위치한 SVN 웨스트. 우렁찬 박수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대형 화면에 세 개의 숫자를 띄웠다. 이날 최초로 개최한 오픈AI의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AI 데브데이(OpenAI DevDay)’에서 오픈AI가 이룩한 주요 성과들을 공유한 것이다. 2022년 11월 30일 AI 챗봇 ‘챗GPT(ChatGPT)’를 처음 선보인 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200만 명의 개발자가 오픈AI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92%가 오픈AI의 고객이며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명에 달한다.알트만 CEO는 “놀라운 점은 입소문만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AI가 기술적, 사회적 혁명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AI가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오픈AI는 이날 개선된 성능의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 터보’를 발표했다. 또 별도의 개발 작업 없이(no coding) 특정 목적을 위한 맞춤형 챗GPT를 만들 수 있는 ‘GPT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챗GPT 플러스 가입자, 기업 고객 등 유료 사용자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맞춤형 챗GPT를 GPT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원익 2023.11.06 14:3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