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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팍 싱(Deepak Singh)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각) 더밀크와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AWS는 최근 새로운 생성 AI 조직, ‘차세대 개발자 경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AWS가 생성 AI 대응 조직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난 7월 13일 인사이더 김의준 기자의 단독 기사로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 인사이더가 AWS 내부 이메일을 입수, 생성 AI 붐에 대응하기 위해 AWS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확인한 것이다.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은 AWS가 진행하는 생성 AI 비즈니스 관련 핵심 조직으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생성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며 최근 아마존이 선보인 AI 기반 코드 생성 도구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팀이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에 속해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플랫폼 ‘베드록(Bedrock)’, 26일 새롭게 공개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gent for Amazon Bedrock)’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더밀크는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을 이끄는 디팍 싱 AWS 부사장을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 현장에서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 부사장은 “고객이 생성 AI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길 원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 생성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원익 2023.07.27 16:00 PDT
억만장자 투자자는 자녀에게 인공지능(AI)의 위험을 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죠.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공동창업자는 최근 조 로건이 진행하는 스포티파이 팟캐스트(The Joe Rogan Experience)에서 지난 2022년 말 AI 챗봇 열풍이 인 이후 8세 아들에게 챗GPT 사용법을 알려주고 활용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들의 화면 사용 시간을 제한하지만 AI가 잘하는 것, AI가 잘 못하는 것, AI가 못하는 것을 바로잡는 법 등 AI의 강점을 극대화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그는 아들이 기술을 낯설어 하지 않고 오히려 질문했을 때 놀랐다고 말했죠. 그의 아들은 앤드리슨 창업자에 “AI는 컴퓨터고 우리가 여기에 질문을 하면 AI는 대답을 해준다. 또 무엇을 할 수 있나?”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앤드리슨 창업자는 “아이가 20살이 되면 AI에 대해 12년 간의 경험이 축적되는 셈”이라면서 “젊은 세대는 AI에 대해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며 그들에게는 AI가 ‘완전히 정상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AI 투자에 적극적입니다. A16z는 챗GPT를 만든 오픈에이아이를 비롯해 10억달러 가치의 챗봇 스타트업인 캐릭터AI(Character.AI)가 최근 유치한 1억5000만달러의 펀딩라운드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4대 AI 기업, 업계 자율규제 협의체 설립실리콘밸리 생성AI 기업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작용 우려가 커지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힘을 합쳐 자율규제 협의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죠. 26일(현지시각) 오픈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4개사는 ‘프런티어(선도) AI 모델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 보장’을 목표로 ‘프런티어 모델 포럼(Frontier Model Forum)’을 출범했습니다. 오픈AI는 MS가 투자한 챗GPT 개발사이며, 앤트로픽은 구글이 투자한 AI 기업입니다. 프런티어모델 포럼은 책임 있는 AI 모델 개발과 안전성 측정을 위한 표준화된 평가 방안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AI 기술과 영향력, 한계 등에 관한 대중교육을 진행하고 정책입안자 및 학계 등과 AI 관련 지식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우려를 덜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와 암 치료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앱 개발도 지원합니다. 이때 협의체는 가입 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발전된 대규모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AI 기술의 안전에 헌신하는 기업에만 자격을 부여한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는 미국 의회 상원에서 AI 규제와 활용 등에 대한 포괄적 입법 패키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 21일 구글과 MS 등 7개 주요 기업은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는 등 안전 조치를 자발적으로 취하기로 했죠. 마켓워치에 따르면 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인공지능을 각각 73번, 90번 언급하면서 AI 올인 전략을 다시금 재확인했습니다.
Sejin Kim 2023.07.27 15:38 PDT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 실적 호조에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에 알파벳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급등 중이다.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44달러로 투자 데이터 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34달러를 웃돌았고, 매출 역시 746억달러(약 95조4000억원)로 애널리스트 추정지인 728억달러를 넘어섰다.
박원익 2023.07.25 15:27 PDT
오픈에이아이(OpenAI), 구글(Google),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이 미국 행정부와 AI 위험을 자율적으로 규제하기로 전격 합의(commitments)했다. 기존 AI 부작용으로 지적되고 있는 허위 정보에 대한 보호장치를 자발적으로 마련하고, 정부가 규제안을 마련할 때 기업들이 적극 협조한다는 게 골자다. 생성AI 산업을 이끄는 미국의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반면, 강제성은 없어 반쪽짜리 합의안이란 해석도 나온다.
Sejin Kim 2023.07.21 20:24 PDT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컨텐츠 ‘위클리 AI 브리핑(Weekly AI Briefing)’을 시작합니다. 위클리 AI 브리핑은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핵심 정보만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한 스푼 추가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3.07.21 17:02 PDT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영화로 인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 ‘오펜하이머(Oppenheimer)’ 개봉을 앞두고 실리콘밸리에 쓴 소리를 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퓰리처상 수상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American Prometheus: The Triumph and Tragedy of J. Robert Oppenheimer)”에 기반합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죠. 15일(현지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놀란 감독은 뉴욕 더휘트비호텔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원작 공동 저자인 카이 버드와 대화를 나누던 중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책임’에 대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습니다. 특히 알고리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저격했죠. 그는 “지난 15년간 알고리즘을 갖고 노는 기업들은 성장했지만, 알고리즘이 하는 일에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AI에 대해서도 “AI를 휘두르고, 프로그래밍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별개의 실체라고 한다면 우리는 망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도구로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놀란 감독은 대표적인 아날로그주의자죠. 영화에 컴퓨터그래픽(CG) 등 특수효과를 최소화로 줄이고 직접 모든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옥수수밭 화재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3년 동안 옥수수밭을 실제로 키우고 불태웠죠. 그는 주의가 산만해진다는 이유로 일상에서도 스마트폰과 이메일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미국은 지금 ‘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미국에서는 이번 주말 워너브라더스 영화 ‘바비‘와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오펜하이머’가 동시 개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1일 동시 개봉하는 두 영화의 이름을 합쳐 ‘바벤하이머(Barbenheimer)’라는 밈도 생겼죠. 현지에서는 두 개의 영화가 모두 기대작인 만큼 시너지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동시 개봉을 두고 ‘알리 vs 프레이저’, ‘스파르타 vs 아테네’처럼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소개하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북미 영화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리라 예측했죠. 대형 영화관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동시에 보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이 4만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 2만명보다 두 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NYT가 보도한 영화 분석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바비’는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에서 1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비’를 배급하는 워너브라더스는 사전 판매 실적 약 3000만달러를 포함해 주말 티켓 판매액을 7500만달러로 추정했죠. 36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오펜하이머’의 같은 기간 예상 실적은 약 5000만달러 정도입니다. PG13등급(한국의 15세 관람가)을 받은 ‘바비’와 달리 한국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 해당하는 R등급을 받은 영향이죠. 한국에서 바비는 19일(한국시간) 동시 개봉하지만, 오펜하이머는 8월15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Sejin Kim 2023.07.20 19:00 PDT
AI시장이 올해 초부터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 ‘AI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던 미국의 빅테크 중 한 곳이 바로 애플이다. 약 12년 전 누구보다도 빨리 음성AI 비서 ‘시리(Siri)’를 출시 했던 애플이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번 AI전쟁에서는 그 어떤 기업보다도 저자세(low profile)을 유지하며 몸을 사리고 있다. 이미 대세가 되어 버린 생성형AI 시장을 놓친다면, 애플은 과거의 IBM, HP가 그랬듯이 새로운 기업들에게 뒤쳐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역시 애플이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부적으로 이미 독자적인 ‘챗GPT’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애플의 ‘챗GPT’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Bard)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AI이며, 이 언어모델은 ‘에이잭스(Ajax)’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애플 직원들은 에이잭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챗봇 서비스를 ‘애플GPT’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애플은 올해 초 회사의 기밀이나 정보가 제 3자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해 오픈AI의 챗GPT서비스를 사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었다. 다른 기업의 AI서비스를 사용하기 보다 자체 AI서비스를 만들어 사용하는 중이다.지난 달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Vision Pro)를 공개하면서, AI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던 애플이었다. 이번 ‘챗GPT’기술 개발 소식은 대중의 관심을 최대한 비전프로에 두려는 애플의 마케팅 적인 접근으로 보인다.팀쿡도 지난 5월 컨퍼런스콜에서 AI와 관련해서 아직 “많은 이슈들이 해결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AI기술을 애플의 다양한 제품에 “신중을 기해서”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I열풍 속, 초초한 애플아무리 저자세로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애플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미국의 빅테크들이 모두 AI에 올인을 하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었을 것이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하며 애초에 에이잭스는 애플 내부의 머신 러닝 개발을 리소스를 일원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애플 내부의 엔지니어링 팀은 작년 말 에이잭스를 기반으로 애플 챗봇을 시험적으로 만들었다. 초반에는 보안상의 이유로 내부 공개가 제한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더 많은 직원들이 내부 컨펌을 받는 조건으로 이용 중이다. 하지만, 해당 챗봇을 이용해 생성된 데이터들은 고객용 기기,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애플은 앞으로 이 AI서비스를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 소프트웨어와 어떻게 연동할 것인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할 것인지 고심 중이라고 한다.자체 AI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픈AI의 기술을 회사 내부에서 활용할지 검토 중이다. 현재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셔터스톡, 세일즈포스와 같은 기업에 챗GPT 서비스를 라이센싱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Youngwon Kim 2023.07.19 23:31 PDT
현존하는 가장 핫한 기술인 생성 AI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생성 AI 기반의 챗GPT는 음식 레시피와 휴가 계획, 컴퓨터 코드와 신약의 분자까지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AI가 발명까지 할 수 있을까요?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법률 학자, 특허청, 심지어 의회에서도 이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인간만이 발명할 수 있다는 뿌리 깊은 믿음에 대한 여러 도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명이라고 하면 과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의 순간'이나 윌리엄 더글러스 대법관의 말처럼 '창조적인 천재의 반짝임'이 떠오릅니다. 인공지능의 발명도 첫재들의 그것과 비슷할지는 모르겠는데요. 발명에 있어 인공지능의 역할과 법적 지위는 미래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특허청은 올해 'AI 발명 경청 세션'이란 이름으로 두 차례의 공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데요. 이 청문회에는 대기업과 제약회사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12개 이상의 국가에서 AI가 생성한 발명품에 대한 법적 보호를 요청하는 무료 테스트 케이스를 제출했습니다.의사이자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교수인 애보트(Abbott) 박사는 "AI 시대, 발명은 새로운 기술 시대에 걸맞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애보트 박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AI는 연필이나 현미경과 같이 발명품에 사용되던 전통적인 도구와는 매우 다르다고 주장하는데요. 생성형 AI는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는 AI가 특별히 프로그래밍된 작업을 수행하는 데 국한되지 않고 마치 창의적으로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처럼 각본에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허청 관계자들, 현재 기준에서 "발명가는 인간이어야 한다"애보트 박사의 핵심 목표는 AI와 발명에 대한 논의를 자극하고 촉진하는 것입니다. 그는 특허와 보호가 없다면 AI 혁신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영업 비밀이라는 명목하에 발전이 더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탠포드 로스쿨의 마크 렘리(Mark Lemley) 교수는 AI 발명가 프로젝트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하고 시스템의 균열을 드러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특허 당국으로부터 엇갈린 결과를 받았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AI가 생성한 열 확산 음료 용기에 대해 특허를 부여했지만,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미국, 호주, 대만에서는 특허 청구가 거절된 바 있습니다. 미국 특허청이 이 프로젝트의 특허 신청을 기각한 후 하버드 로스쿨의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는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레식 교수와 공동 저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특허 청구를 지지하며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이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특허 가능한 발명품의 보호를 박탈하고 특허 보호가 제공하는 장점을 약화시켜 현재와 미래의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위태롭게 한다."고 썼습니다. AI에게 발명가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현재로서 무리라면,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는 당장 해결돼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공동 개발과 공유, 특허권과 개방성 여부, 윤리적 책임 모두 같이 합의되어야 할 문제인데요. 정부, 기관, 특허청, 연구기관들의 논의는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림 2023.07.19 11:18 PDT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각) 윈도 코파일럿(Copilot) 가격을 월 30달러로 책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사용자는 코파일럿을 사용하려면 365 사용료에 월 3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MS365 사용료의 80% 수준이다. 가격이 공개되자 '생각보다 비싸다'는 의견과 'AI 구동 비용, 경쟁사 동향 등을 고려하면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날 MS는 기업용 AI 기반 채팅툴인 '빙챗 엔터프라이즈Bing Chat Enterprise'도 공개했다. 앞서 기업들이 정보 유출을 이유로 업무에 AI 챗봇 사용을 금지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윈도 코파일럿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다. 기존 오피스 앱에서 문서 요약, 이메일 작성, 엑셀 분석 등을 제공하는 일종의 추가기능이다. 검색엔진 빙(Bing)에 탑재된 챗GPT 기능과 유사하다.
Sejin Kim 2023.07.18 19: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