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경제가 재개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 주요 기업들은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아직 사회 및 경제 활동이 정상 수준으로 재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들은 사무실 재개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향후 근무 방식에 대해 서로 조금씩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직원들의 원격 근무를 전적으로 지지하지만 또 다른 기업은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길 희망하고 있다.
김주현 2021.04.11 08:07 PDT
아마존(AMZN) 노조 설립이 무산됐다.미국 앨라배마주 베세머의 아마존 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 직원들이 노조 설립 여부를 놓고 지난 2달 동안 진행한 투표에서 노조설립 찬성표는 738표에 그쳤다. 찬성의 2배 이상인 1798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결권이 있는 직원 5876명 가운데 절반을 조금 넘는 321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505표는 노측이나 사측의 이의 제기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고 76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로써 아마존에 단위 노조를 설립해 소매·도매·백화점 노조연맹(Retail, Wholesale and Department Store Union, RWDSU)에 가입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투표 결과가 나온 9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주가는 2.21% 상승해 3372달러에 마감했다. 2달 만의 최고점이다.노조 설립에 반대표를 던진 한 직원은 “노조 설립이 직원 복지나 급여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불투명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지만 아마존은 시간당 15달러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노조 설립 찬성파는 사측의 투표 방해가 있었다며 이의를 제기할 의향을 보였다.아마존은 “아마존의 승리가 아니다. 우리 직원들이 노조 가입에 반대하는 선택을 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투표에 앞서 높은 임금과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의료보험을 강조했으며 직원들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아마존 풀필먼트센터 직원들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 물병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마존 측은 이를 유언비어라고 일축하고 있다. 베세머 풀필먼트센터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시간당 300개의 물품을 골라내야 한다며 화장실 가는 게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직원들이 원할 때는 언제든 화장실에 갈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아마존의 근무 환경은 미국 내에서 정치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트위터에서 아마존을 비판하는 미국의 대선주자 출신 민주당 정치인 엘리자베스 워렌과 버니 샌더스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이번이 아마존에 노조를 설립하기 위한 첫 시도는 아니었다. 2018년에는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즈 마켓 (Whole Foods Market)에서 노조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14년에는 델라웨어 주 미들타운에서도 노조 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
김선우 2021.04.10 02:20 PDT
아마존(티커: AMZN)이 자체 반도체를 개발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아마존은 자체 하드웨어 디바이스를 만들기 때문에 언제든 자체 칩 개발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30일(현지 시각)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5년 인수한 반도체 개발업체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 팀을 통해 네트워크 스위칭용 칩을 개발 중이다. 자체 네트워킹 칩을 활용해 클라우드(AWS) 서비스 성능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아마존이 자체 칩을 사용하면 현재 칩 공급원인 브로드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이날 브로드컴(AVGO) 주가는 3.48% 하락했다.아마존은 안나푸르나 랩스를 통해 ARM 아키텍처 기반 칩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 2018년 서버용 칩 ‘그래비톤’을 선보였고, 2019년 말 그래비톤2 개발을 완료했다. 아마존은 2020년 그래비톤2 프로세서가 적용된 IaaS(서비스형 인프라) ‘EC2 C6g 인스턴스’를 선보이며 인텔 아키텍처 기반인 기존 제품보다 40% 이상 가격 대비 성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로 내정된 앤디 재시(Andy Jassy)는 작년 12월 AWS 리인벤트(Re : invent) 행사에서 “아마존은 안나푸르나 랩스를 통해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아마존은 칩을 개발해 데이터 센터와 인터넷 간 데이터 이동에 사용하는 ‘물리적 스위치’ 성능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 교육', '고성능 컴퓨팅용 하드웨어 구축'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 스위치 성능 개선으로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익 2021.03.31 01:17 PDT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WeWork)가 기업공개(IPO) 실패 2년 만에 다시 증시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방식입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위워크가 보우X(BowX) 스팩과 합병키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거래에서 위워크는 부채를 포함해 90억달러(약 10조184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는데요. 이는 2019년 초 위워크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평가한 기업가치(470억달러)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위워크는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인사이드파트너스, 스타우드캐피털그룹, 피델리티매니지먼트 등이 운영하는 펀드로부터 총 13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2019년 IPO 추진시 CEO 리스크로 쓴 맛을 본 위워크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스팩 열풍에 올라타 다시 증시 문을 두드리는 모습입니다. 과거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 합병이 성사된 셈입니다. 한 때 '부동산계의 우버'로 불리며 미국 기업 증시 최대 기대주로 꼽히던 위워크로서는 씁쓸한 상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워크는 지금도 위기 속에 있습니다. 저 역시 보스턴 대학가 중심부에 있는 위워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창업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상 늘 붐비던 사무실이 팬데믹 이후에는 이용자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졌습니다. 어떤 날은 이용자보다 직원이 더 많을 정도입니다. 실제 위워크는 지난해 32억달러 규모 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하고 있고,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이용률은 쪼그라들었습니다. 위워크의 사무실 이용률은 지난해 초 72%에서 연말에 47%까지 급락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중 수천명의 인원을 구조조정하고 많은 오피스를 폐쇄했지만 아직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불명예 퇴진한 위워크 창립자 겸 전 CEO 아담 노이먼의 지분까지 사들인 소프트뱅크 입장에서는 헐값에라도 상장이 최선일 것입니다. 과연 위워크가 증시에 진입한 후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송이라 2021.03.26 10:54 PDT
아마존이 핵심 수익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애덤 셀립스키(Adam Selipsky) 태블로 CEO를 지명했다. 셀립스키는 2005년 AWS의 초창기 시절 부사장으로 들어온 후 11년간 AWS의 성장과 함께 한 인물이다. 하지만 내부 승진을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셀립스키의 복귀 소식은 다소 놀라운 결과다. 아마존을 떠난 지 5년이나 된 셀립스키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낙점된 이유는 무엇일지 더밀크가 분석했다.
송이라 2021.03.25 09:10 PDT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코로나 팬데믹 이후론 대기업만의 경영 화두가 아니었다. 식당에서부터 커피숍, 구멍가게에 까지 생존하기 위해선 ‘디지털 상점’을 만들고 모바일 주문을 받아야 했으며 구석에 픽업 센터라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갑자기 닥친 팬데믹에 “어떻게 해야 하나?”며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이 틈을 타고 쇼피파이(Shopify)나 빅커머스(BigCommerce)등 온라인 쇼핑몰 제작 솔루션 기업들이 팬데믹으로 수혜를 봤다. 누구나 정해진 템플릿을 이용해서, 몇 번의 클릭과 마우스를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하는 것만으로도 쇼핑몰을 만들 수 있었다.그러나 온라인 쇼핑몰 제작 이후의 작업은 보이는 것만큼 쉽지 않았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바로 마케팅이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면서 신규 샵들의 온라인 마케팅 의존도는 매우 높아졌다. 기존 오프라인 샵을 운영하며 고객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던 샵들도 마케팅이 필요했다. 고객의 정보를 이용해서 이메일이나 SMS를 이용한 충성도 유지 마케팅을 해야 한다. 쇼피파이에서 제공하는 외부 앱들이나 다른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고연령층이나 비교적 기술 사용을 어려워하는 상점 주인들에게는 쉽지 않다. 한편으로는 기존 홈페이지에 쇼핑몰을 개설하고 싶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김영아 2021.03.23 08:34 PDT
“전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데요. 왜 쿠팡은 미국에서 상장하는 것인가요? 미국에서 장사를 하지 않는데도 말이에요”한국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 뉴욕증시(NYSE) 기록을 깨고 상장한 11일(현지시간). 미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김모(41)의 물음이었다. 미국에 거주한다고 미국 증시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실리콘밸리 수많은 기업들이 상장하지만 ‘살만한 회사’ 또는 ‘오르고 내리고’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김모씨에게도 ‘쿠팡’ 상장은 큰 뉴스였다. 한국 거주 당시 ‘쿠팡 새벽 배송’에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팡이 왜 본사가 있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 상장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것은 김씨만의 질문은 아니었다.쿠팡은 11일 거래를 시작했다. 첫날 거래는 35달러에 시작, 49.25달러로 마감했다. 첫날 41% 뛰어올라 흥행에 큰 성공을 거뒀다. 장중 한때 69달러까지 치솟아 공모가의 두배 가까이 육박하기도 했다. 기업가치는 1089억달러(약 123조3000억원)에 달했다. 12일에는 나스닥 주요 테크 주 하락의 영향을 받아 1.58% 하락한 48.75달러에 마감했다. 쿠팡 상장은 뉴욕증시 역사를 깼을 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역사를 쓰는 의미있는 ‘사건’이었다. *쿠팡의 오프닝벨 영상(영상 NYSE)
손재권 2021.03.13 20:35 PDT
지난 11일(현지시간) 하루종일 쿠팡 상장 소식과 함께했다. 사실 미국에 와서 가장 기쁘고 통쾌했던 순간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받을 때였다. “한국어로 된 외국 영화가 작품상?”이란 회의적 시각과 컨센서스, 터부를 깼기 때문이었다. 오늘 쿠팡 상장을 본 순간도 그에 못잖았다.미국이 아닌, 해외 진출도 없이, 한국에서만 사업하는 커머스 기업이 시총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4000억원)의 초대박 상장을 하게될지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역대급 IPO로 예상은 됐으나 알리바바 이후 최대, 2021년 최대 규모 상장이 될 줄이야. 한국 ‘커머스’로만 100조 시장을 인정받았다. “한국은 시장이 좁아서..”라는 말을 더 이상 할 수 없다. 한국이 시장과 사람이 좁은 게 아니라 ‘자본시장’이 좁고 ‘낡은 사고’가 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게 돼 통쾌했다. 어떻게 미국에서 사업하지 않고 해외 이용자도 없고 오직 ‘한국인’만 이용하는데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첫날 시총이 미국의 ‘타겟’ 수준이 되나. 시장이 크고 깊다, 인재들이 있고 소비 수준이 높다, 선진 시장이다는 것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미국 IB 등 투자자들은 “왜 쿠팡을 놓쳤을까? 왜 몰랐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 자본시장은 불투명하고 시장은 독특했기 때문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괜히 생긴게 아니었다. 그럴 만했다. 자본이 제일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인데 규제 제도 시스템 모두 투명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장 변화를 인지하고 일찍 발굴, 투자했으면 오늘의 대박을 만들 수 있었다. 알토스벤처스 한 킴 대표는 일찍부터 “한국은 좁지 않다”며 한국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평소 소프트뱅크코리아를 통해 오랫동안 투자했고 한국을 잘 이해하고 주목한 소프트뱅크가 승리할 수 있었다.이제는 글로벌 자본은 제2, 제3의 쿠팡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의 스타트업을 찾아나설 것이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KBO 또는 고교야구를 찾듯 말이다. 그들은 지난 10년간 중국으로 재미봤는데 더 이상 소재(기업)가 없자 눈을 점차 한국으로 돌리고 있다. 첫 타자가 쿠팡이며 두 번째 타자는 ‘마켓컬리’가 될 것이다. 이제는 “한국을 잘 안다”는 것이 가점이 된다. 야구, 축구, 골프, 엔터테인먼트에 박찬호, 박지성, 박세리, 싸이가 있었기에 류현진, 손흥민, 박인비, BTS가 존재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은 ‘모멘텀(타이밍)’이다. 이제 한국의 자본시장과 스타트업에 ‘쿠팡 모멘텀’이 생겼으며 생길 것이다. 또 다른 ‘쿠팡 모멘텀’은 ESG가 될 것이며, 되어야 한다. 쿠팡맨의 노동조건 등은 미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어서 앞으로 쿠팡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시장점유율’이 아니라 ‘거버넌스’와 ‘사회적 책임’이 될 것이다. 축하받아야 하지만 축배를 들 수는 없다. 공매도(숏) 세력들은 눈에 불을 켜고 ‘매도’ 리포트를 낼 궁리를 하며 쿠팡의 약점을 파고들 것이며, 월가의 소송쟁이들은 쿠팡에 소송할 준비를 언제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미국 증권법에 취약한 외국 기업들이 미국 로펌의 ‘밥’이 되고 있다는 점을 조심해야 한다. 미국은 뉴욕증시나 나스닥이나 상장은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유지하기는 정말 힘들다.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소개됐는데 쿠팡은 아마존의 AWS처럼 캐시카우가 없고 커머스, 배달, 미디어 등 경쟁이 치열하고 이윤이 낮고 고비용 구조의 사업을 하고 있다. 쿠팡의 롤모델인 ‘아마존’은 가치가 높지만, ‘아마존닷컴’ 가치는 낮고 임금도 낮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만큼 주주들은 주가에만 관심을 둘 것이다. 앞으로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고 주가를 부양하려면 인수합병이나 기술 투자 뿐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따라 쿠팡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날 것이다.하지만 쿠팡이 앞으로 나타날 문제를 극복하고 쿠팡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손재권 2021.03.12 17:56 PDT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이 한국과 미국 증시 역사의 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 2014년 중국 알리바바 상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외국기업 IPO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올해 상장한 미국 전체 기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국내기업 시총 2위 규모로 단숨에 진입했고 미국 증시에서도 유통업체 타겟(Target)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같은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며 ‘한국의 아마존’을 치켜 세웠다.<더밀크 관련기사> [S-1 분석] 쿠팡의 경쟁력과 위협요소는?
송이라 2021.03.11 15:37 PDT
미국 증시가 경기 정상화를 대비한 섹터 로테이션이 이뤄지면서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성에 기대 유동성의 힘으로 밀고 올라갔던 성장주들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반면 팬데믹 이후 성장이 기대되는 경기순환주들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에도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는 약세를 면치못했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그동안 보유했던 현금으로 시장에 들어갈 때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송이라 2021.03.05 09:4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