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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a16z에서 활동하는 귀도 아펜젤러(Guido Appenzeller) 특별 자문위원은 최근 발간한 글에서 “AI(인공지능) 모델은 프로그래머를 대체하기 전 예술가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예술은 인간의 독창성에 기반한 고유 영역, 즉 AI가 대신할 수 없는 분야로 여겨졌는데,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테크 구루가 이런 말을 한 배경은 무엇일까. 근거는 분명하다. AI, 그중에서도 ‘제너레이티브 AI(Generative AI·생성 모델)’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수준, 발전 속도가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것. 실제로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귀도 아펜젤러와 비슷한 관측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가장 놀라운 데이터 중 하나는 ‘깃허브(GitHub)’ 저장소 스타(Star, 일종의 즐겨찾기) 숫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깃허브에서 소스코드 저장소(repository)를 참조해 개발에 활용하는데, 문자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text-to-image)하는 오픈소스 제너레이티브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의 스타 숫자가 수직상승 중이다.
박원익 2022.12.26 15:15 PDT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미국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나섰다. 이번 투자에 중국은 미국과 대만을 동시에 비난하고 나섰다. 또 TSMC와 세계 1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의 다음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공장 장비 반입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규모를 기존 120억달러에서 40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완공 후 연간 매출은 1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공장은 애플의 A 시리즈, M 시리즈, 그리고 엔디비아의 고급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4 나노미터(nm), 3nm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피닉스 소재 첫 번째 공장은 오는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4nm 공정이 이뤄진다. 추가로 지을 두 번째 공장은 최첨단 기술은 3nm 공정으로 오는 2026년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로 인해 1만 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이번 투자는 애리조나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외국인 투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경제위원회가 추산에 따르면 TSMC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연간 60만개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으며, 미국의 연간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TSMC의 공격적인 투자 결정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폰 반도체 공급망이 미국에 왔다"며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거물들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미국발 반도체 생산에 힘을 실었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이 (TSMC) 공장의 최대 고객이 될 것"이라고 투자 확대 결정을 축하했다. 그는 "오늘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이곳은 TSMC의 전문 지식과 미국 근로자들의 독창성이 결합되어있다. 밝은 미래를 위해 애리조나 사막에 씨앗을 심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리사 수 AMD CEO도 "AMD는 TSMC 애리조나 팩의 중요한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 AMD 등 주요 기업들은 TSMC가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한 반도체 칩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권순우 2022.12.11 18:58 PDT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NVIDIA, 티커: NVDA)가 월스트리트 예상에 못 미치는 3분기 이익을 보고했다.그러나 매출액은 월가 추정치를 웃돌았다. 수익성은 악화했으나 매출액 면에서는 선방한 셈이다. 특히 성장 동력으로 평가되는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굳건한 성장률을 보여주며 장 마감 후 주가가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6일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5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0.69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0% 감소, 2분기와 비교하면 1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59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 2분기와 비교하면 12% 감소했다. 다만 월스트리트 추정치(57억7000만달러)는 웃돌았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1.6%포인트 하락한 53.6%를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는 거시적 환경에 빠르게 적응, 재고 수준을 수정하고 신제품을 위한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진한 실적에는 금리 인상을 비롯한 거시 경제 환경,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이어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병렬처리로 컴퓨팅 속도를 높이는 방식)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선구적인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가속 컴퓨팅을 통해 기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비용을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박원익 2022.11.16 17:23 PDT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주목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중간선거 효과에 3 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33.83포인트(1.02%) 상승한 3만 3160.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56%) 오른 3828.11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68포인트(0.49%) 상승한 1만 616.20에 거래를 마쳤다. 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간선거 결과와 10일 발표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주목했다. 선거와 관련,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법인세 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상원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교착상태의 의회는 인플레이션과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체를 의미한다"며 "재정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장에 이런 재료가 반영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CPI 지수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헤드라인 CPI가 전월의 8.2%에서 7.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별로 엔비디아는 2% 이상 급등했다. 바이든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 반도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반영됐다. 콜스는 새로운 리더십 개편 소식에 7% 이상 급등했다. 반면 리프트 주가는 수익 성장 둔화와 이용자 감소 소식에 25% 급락했다. 테슬라도 4만여 대 리콜 소식에 3% 가까이 급락했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졌다. 디즈니는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거시경제 우려와 글로벌 광고 침체가 부담이 됐다"라고 밝혔다. 디즈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약 4.2%까지 급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3 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하락한 109.61을 기록했다. 원유 시장에서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이틀째 약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97.71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FTX 인수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은 출렁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1800억달러에서 9360억달러로 57%나 감소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9.93% 하락한 1만 8530.16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4.90% 급락하면서 1335.36달러에 거래됐다. 아울러 FTX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코인 FTT토큰은 낙폭이 75%에 달했다.
권순우 2022.11.08 15:47 PDT
미국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대중 전략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사양을 낮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중국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는 기존에 중국에 납품해왔던 A100이라는 브랜드 대신 A800이라는 브랜드를 지난 3분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A100은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 빅테크 기업의 서버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되는 칩 입니다.앞서 엔비디아는 지난달 미국이 발표한 대중 수출 규제 방침에 따라 새로운 칩을 공급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번 A800 공급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수출 통제 축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기준을 충족한다"며 "이를 넘어서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A100이 초당 600GB를 처리할 수 있는데 비해 A800은 초당 400기가바이트(GB)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는 초당 600GB를 넘지 않는 반도체 수출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따른 '고육책' 이렇게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은 기업과 시장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미 상무부는 엔비디아와 AMD를 콕 집어 인공지능(AI)용 GPU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나섰습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 자동차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H100 제품도 판매할 수 없다고 못 박았는데요. 미국 입장에서 미국의 독보적인 반도체 기술이 중국이나 중국 군 당국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기업은 최대 고객인 중국을 포기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실제 엔비디아는 지난 8월 "A100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한으로 4억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엔비디아의 가장 최근 회계연도 매출 269억달러 중 약 4분의 1이 중국과 홍콩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사업 비중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새로운 칩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9일부터 중국에서 견적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몇 주 안에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델과 같은 미국 컴퓨터 회사들도 A800 반도체 칩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요. 오는 1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 미국발 중국 수출 규제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또 반도체와 수출 규제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어떤 전략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까요. 기업과 시장의 변화무쌍한 생존 경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권순우 2022.11.08 12:07 PDT
주요 자동차사의 차세대 전기전자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략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제어의 3개 부분을 나눠지는 구조로 진화한다. 자율주행 프로세서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모빌아이, 퀄컴 3사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세 회사의 출발점이 다른 만큼 세 회사 프로세서의 적용 방향도 차이가 있다. 인공지능과 그래픽스가 강한 엔비디아, 차량용 카메라 인식에서 출발한 모빌아이, 통신이 강한 퀄컴 등 각 회사의 장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구민 2022.10.31 19:34 PDT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JP모건 테크스타스 콘퍼런스에서 CNBC와 만나 "미국 경제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매우 심각한 역풍이 혼재할 경우 내년 중반까지 미국과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이먼 회장에 따르면 경제를 침체로 몰아가는 4대 악재는 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른 충격,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보이지 않는 양적완화(QE)의 영향,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유럽은 이미 경기침체에 빠져있다"며 "이런 상황이 미국과 전 세계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이먼 회장은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연준이 너무 오래 기다렸고, 조치도 미미했다"라고 지적하면서도 "중앙은행이 분명히 따라잡고 있다"면서 긴축정책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고, 경기를 둔화시키면서도 연착륙을 가능하게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이먼 회장의 발언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 이하 연준)와 주요 중앙은행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연준은 앞서 3 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 급등 상황에 따라 연준은 오는 11월에도 또 한 번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권순우 2022.10.10 14:00 PDT
‘자율주행차 원톱’ 테슬라와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가 벌이는 자율주행 인프라(Infrastructure, 기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테슬라 AI 데이(Tesla AI Day 2022)’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차량용 컴퓨터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와 시뮬레이션 도구 ‘엔비디아 드라이브심(NVIDIA DRIVE Sim)’이 자율주행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엔비디아가 자체 컨퍼런스 GTC 2022에서 공개한 차량 컴퓨터 ‘드라이브 토르’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공개한 차량용 컴퓨터 ‘도조(Dojo System)’ 및 통합칩(SoC) ‘D1 도조칩(D1 Dojo Chip)’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테슬라 역시 30일(현지시각) 개최하는 AI 기술 컨퍼런스 ‘AI 데이’에서 관련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테슬라와 다양한 시나리오 및 가상 테스트 환경을 확보한 엔비디아가 계속 이 분야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익 2022.09.29 15:42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오늘은 최근 취재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2009년부터 매년 미국 산호세에서 자체 컨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해 왔는데요, GTC는 컴퓨터 게임용 그래픽칩(GPU)은 물론 디자인,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메타버스(가상 세계) 분야를 망라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입니다.엔비디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GTC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더밀크는 GTC 2022를 맞아 별도로 진행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질의응답(Q&A) 세션에도 참여, 이번 행사를 깊이 있게 취재했습니다.
박원익 2022.09.23 13:13 PDT
월요일(8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기술주 약세를 견인한 가운데 미 상원의 재생에너지 지원 법안 통과 소식이 전해지며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 +0.09%, S&P500 -0.12%, 나스닥 -0.10%, 러셀2000 +1.01%)엔비디아가 촉발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월가 투자전략가에 의해 확대 해석된 가운데 연준의 긴축 기조도 투자심리 악화에 일조했다. JP모건과 에버코어 ISI가 올해 더 큰 규모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씨티그룹은 9월 100bp 금리인상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메릴린치는 블룸버그를 통해 "경제는 여전히 모든 긴축을 소화해야 하며 이는 실질적으로 둔화를 초래할 것."라며 시장이 2분기 실적에 환호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상원이 지난 주말 표결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및 수혜 기업의 강세를 촉발했다. 다만 법안에 미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증세안이 포함되어 있어 법안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불분명하다는 평이다. 해당 법안은 이번주 후반 민주당 다수인 하원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 정 2022.08.08 08:5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