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AI를 고용한다”… GTC 2026이 보여준 충격적 미래
AI가 인간을 돕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이제 AI가 서로를 고용하고, 협력하며, 일을 나누는 ‘에이전트 경제(Agent Economy)’가 시작되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6일(현지시각)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기조연설에서 AI 산업의 다음 단계로 *에이전틱 스케일링(Agentic Scaling)’이라는 새로운 법칙을 선언했다. 인간과 AI의 협업을 넘어, AI가 다른 AI를 호출하고 작업을 위임하며 스스로 조직을 이루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이날 발표는 단순한 신제품 공개가 아니었다. GPU와 LPU를 결합한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 독립 CPU 랙, 에이전트 개발 툴킷, 그리고 로봇·자율주행·우주 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인프라’ 전략을 통해, 엔비디아가 멀티 에이전트 경제의 기반을 장악하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기 때문이다.GTC 2026은 AI 산업이 ‘모델 경쟁’에서 ‘에이전트 경제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정적 순간이었다. 젠슨 황 CEO가 이날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핵심 내용을 5가지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