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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4.02.26 21:28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번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한국에 올 예정입니다. 저커버그 CEO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과 만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왜 지금일까요? 인공지능(AI) 기술 때문입니다. 지금 AI 산업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의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AI칩 생산과 보유가 곧 국력이 되고 있죠. 메타를 비롯해 오픈AI, 소프트뱅크 등 지금 테크, 투자 기업 수장들은 '월드투어' 중입니다. 엔비디아와 협업하는 동시에 이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입니다.
Sejin Kim 2024.02.26 10:59 PDT
오픈AI가 지난해 '챗GPT'에 이어 올해 AI 영상 생성기 '소라'를 선보이면서 AI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각 산업에 큰 변화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2024의 최대 화두는 AI 시대 '모바일의 미래' 였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MWC2024의 첫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모바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그는 "향후 어떤 형태의 기기가 AI에 적합할지 의문이다. 5년 후에는 스마트폰이 AI 기술을 나타내는 가장 유용한 기기는 아닐 것이다"며 "사용자가 맞이한 상황을 기기가 자동으로 파악, 일상에 도움을 주는 안경과 같은 AI 에이전트가 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생활에 유용한 AI 에이전트는 모바일 하드웨어의 형태까지 바꿀 것이다"며 "앞으로 놀라운 것들이 발명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실제 MWC2024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을 ‘올드폰’으로 만들어 줄 미래 폰들이 속속 선보였다.
Youngwon Kim 2024.02.25 23:36 PDT
2022년 11월 30일 챗GPT 출시 후 AI 반도체 분야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챗GPT 출시 하루 전 515조원이었던 시가총액이 13개월이 흐른 2023년 말 3배가 넘는 1616조원으로 뛰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올해에만 추가로 63.63% 더 상승, 2월 23일(현지시각) 종가 기준 1조9700억달러(약 2625조원)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됐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은 미국 3위에 해당한다. 2만6000명의 직원으로 직원 수 7배의 구글(18만 명)을 당당히 뛰어넘었다. 정말 미친 것 같은 속도로 수직 상승했다. 상승 배경은 AI에 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점유율은 80~90%로서 사실상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독점 업체에 가깝기 때문이다. 4년 전 엔비디아는 스마트폰용 저전력 칩에 강점을 지닌 IP(설계자산) 회사 Arm을 53조원에 인수(M&A)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1년 반 동안 추진하기도 했었다. 당시 중국의 반대로 인수가 좌절됐는데, 큰 기회인 Arm 인수에 실패하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이 사건을 실패로 기억하지 않는다. 오히려 ARM을 인수하지 않음으로써 핵심 사업에 더 집중, 지금과 같은 거대한 성과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현재 전 세계 AI의 엔진은 엔비디아라고 말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어떤 이는 이런 성과가 게임용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개발하던 회사에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절반의 진실만 담은 시각이다. 실제로 2012년 침체기를 끝내고, AI 전성기를 시작한 알고리듬 ‘알렉스넷(AlexNet)’은 엔비디아가 자사의 게임용 GPU를 과학기술 연산에 사용할 수 있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했기에 가능했다. AI의 새 전성기를 이끄는 오픈AI도 마찬가지다. 회사 초창기였던 2016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전용 슈퍼컴퓨터 ‘DGX-1’을 오픈AI에 기증, 손수 전달했다. 당시 오픈AI은 ‘AGI(범용인공지능)’라는 업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목표를 추구하는 회사였다. 오래전 작은 신생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속해서 지원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대부분의 AI 연구자들은 이런 지원에 힘입어 엔비디아 플랫폼(GPU, CUDA·병렬 프로그래밍 모델)에서 첨단 연구를 수행한다. 엔비디아는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AI 기술 흐름을 포착하고, 그에 맞는 반도체를 먼저 개발하고, 결과적으로 과학자들이 엔비디아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 셈이다.
권기태 2024.02.25 15:20 PDT
최근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 경기에서 화제 중 하나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그는 연인 트래비스 켈시의 경기 직관을 위해 4일간 이어진 콘서트가 끝난 직후에도 34시간에 달하는 8900km 거리를 날아가 이목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인공지능(AI) 업계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메타, 오픈AI, 소프트뱅크 등 지금 테크, 투자 기업 수장들은 월드투어 중이다. 중동, 아시아, 유럽 등을 순방하며 제휴 기업을 찾거나 자금 조달을 시도하고 있다. 생성AI 서비스의 필수 인프라이자, 현재 엔비디아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AI반도체를 자체 개발하기 위해서다. 지금 AI 산업은 '엔비디아 vs 나머지'의 전쟁이다. 생성AI 서비스의 경쟁력은 엔비디아 AI반도체의 공급부족∙고비용을 잡는 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칩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 이더넷) 자체 개발에 나섰고, 인텔은 경쟁사가 분업해 함께 AI반도체를 제작하는 개방형 파운드리 시스템을 제시, ‘적과의 동침’을 선언했다.
Sejin Kim 2024.02.24 13:00 PDT
안녕하세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리뷰하는 [AI레시피]입니다. 생성AI 서비스 중 주목받는 분야가 콘텐츠 제작입니다. 챗GPT의 ‘텍스트’에서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등의 이미지, 음성으로 진화하더니 이제는 동영상이죠. 오픈AI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발표한 문자 기반 영상 생성 모델(text-to-video model) ‘소라(Sora)’는 공개 직후 실리콘밸리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뒤흔들어놨습니다. 소라가 만든 양질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동영상 생성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과 함께, ‘할리우드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왔죠.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는 “저 홈리스 만들지 마세요(plz don’t make me homeless).”라는 반응을 남겼을 정도입니다. 그럼 이제 모두가 텍스트로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날이 온 걸까요?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더밀크가 독자 여러분들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Sejin Kim 2024.02.21 05:50 PDT
AI 기술업체 오픈AI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을 개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공개한 문자 기반 영상 생성 모델(text-to-video model) ‘소라(Sora)’를 통해 생성한 영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각) 오픈AI는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10초 분량의 ‘타자 치는 강아지’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해커처럼 모자가 달린 스웨트 셔츠를 걸친 강아지가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자판을 두드리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19시간 만에 조회수 94만회, 6만7000개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1600개 넘는 댓글에는 “우린 망했다”, “반려동물(pet) 인플루언서들이 떨고 있다”, “밝히지 않았다면 AI가 만든 영상인지 몰랐을 것”, “이런 영상은 규제해야 한다”, “멋지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박원익 2024.02.20 14:35 PDT
모바일 산업 최대 박람회 및 콘퍼런스인 2023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올해 주제를 ‘퓨처 퍼스트(Future First)’로 정하고 미래의 모습을 이번 MWC2024 행사에서 먼저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MWC행사에는 특히 AI 기술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I를 탑재한 스마트폰, PC 등 디바이스에서부터 AI기능이 접목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세계 최초 양산형 플라잉카 모델이 현장에 전시되는 등 네트워크,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MWC행사에는 약 9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하고, 17개의 무대에서 1100여 명의 스피커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5개의 한국기업이 이번 MWC에 참석하며, SK텔레콤(SKT)이 키노트 스피커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KT가 개발한 LLM서비스를 소개하며 에이닷(A.) 등 A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더밀크는 이번 MWC2024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AI ▲지속가능성 ▲오픈게이트웨이 ▲마이크로소프트를 꼽았다.
Youngwon Kim 2024.02.19 01:17 PDT
‘마이크로소프트(1위), 엔비디아(4위), 메타(7위), TSMC(10위)...’글로벌 투자시장에서 AI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I를 전면에 앞세운 ‘AI 퍼스트’ 기업들이 강력한 주가 상승을 보여주며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장 시가총액 3위, 글로벌 4위에 오른 엔비디아가 대표적인 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대 이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던 애플을 밀어냈고, 메타 역시 AI 분야에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2023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전문 기업 TSMC는 AI 반도체 붐에 힘입어 최근 테슬라를 밀어내고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박원익 2024.02.18 13: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