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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점점 인공지능(AI)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WSJ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트위터'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X.AI라는 AI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회사와 트위터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가 AI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X.AI가 트위터, 테슬라의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와 같은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AI는 어떤 것일까? 트위터와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2011년 런던 스타트업 딥마인드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AI에 대한 관심과 야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머스크는 AI가 핵무기보다 위험하다고 언급해 왔는데요. 이날도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AI의 도구로 '트위터'를 염두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440억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고,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대규모 해고 등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최근 NBC유니버설의 전 광고 책임자 린다 야카리노를 CEO로 선임하는 등 수익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트위터의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이용해 어떤 인공지능(AI)을 개발하려는 것인지 기술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머스크는 이와 함께 트위터가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때 민주당 지지자였던 머스크가 보수 우파의 '거물'이 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트위터 본사를 '탈 샌프란시스코' 하면서 뿌리까지 바꾸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우 2023.05.24 15:04 PDT
“눈앞에서 4초만에 털어갔어요. 내가 보고 있었는데도 털어갔습니다. 카메라와 여권도 훔쳐갔어요. 경찰에 전화해도 오지도 않아요”지난 4월 30일 늦은 저녁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 출장을 왔다는 한 언론사 기자 A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렌터카가 털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통을 터트리며 물어왔다. 성공리에 출장을 마치고 다음날 출국하기 전날에 장비와 가방을 털린 것이다.사실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 지역(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익숙한 장면이다. 관광객이나 출장으로 온 사람들은 ‘자유와 낭만’ ‘혁신의 수도’ 의 이미지가 강한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위험한 도시가 됐는지 알지 못한다.화창한 날씨와 금문교(골든 게이트 브릿지), 소샬리토 등의 세계적 관광 지역에 취해 있다가 좀도둑들에 ‘당하면’ 그때야 위험천만한 현실을 깨 닳게 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예전엔 이렇게 관광객들이 당하는게 ‘좀도둑’이었는데 이제는 노숙자에게 공격을 받거나 위협을 받는 것도 염두 해둬야 하는 처지가 됐다.전 스퀘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밥 리가 대낮에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도 큰 충격을 줬기 때문.이 사건은 면식범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지만 치안 우려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하지 못했다. 문제는 경찰을 불러봐도 소용없다는 점이다.
손재권 2023.05.07 08:49 PDT
지난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지난해 연말부터 3주간 내린 비가 걷히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매우 화창했다. 그러나 오후 1시임에도 메인 도로인 ‘마켓 스트리트’인 브루밍데일스 백화점, 웨스트필드 백화점에도 돌아다니는 인적이 드물었다.샌프란시스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 하던 개발자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자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가장 높은 빌딩인 세일즈포스타워 보유)가 전체 직원의 10%인 8000명을 구조조정했으며 ‘소셜미디어’의 상징이던 트위터도 전 직원의 절반(50%)인 3700명을 해고했다. 때문에 지난 2012년부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까지 혁신의 상징이던 우버도 3000명을 해고한 후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번 잃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활력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손재권 2023.02.05 16:1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