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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AI 혁명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모습이다. 지금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지 않으면 순식간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합종연횡하고 정부도 적극적인 측면지원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기존 반도체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의 이해를 기반으로 한 칩 설계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송이라 · Youngwon Kim 2023.02.10 03:02 PDT
미국의 반도체 기업 퀄컴(티커:QCOM)이 지난 2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다. 퀄컴은 거시 경제 환경과 전례 없는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 스마트폰 산업이 결과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1분기(10~12월) 조정 기준으로 주당 2.37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금융 데이터 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는 2.34달러였다. 매출은 94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95억6000만~96억 달러를 하회했다. 퀄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전체 순이익은 2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떨어졌다.
김기림 2023.02.07 01:27 PDT
👉 주간흐름: 주식으로 160억 달러, 채권으로 78억 달러가 유입된 반면 현금에서 3억 달러, 금으로 13억 달러가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채권과 이머징의 회복에 대한 확신이 유지되면서 투자등급 채권으로 73억 달러 유입, 이머징으로 83억 달러 유입. 주식시장의 회복에 대한 확신이 나타나면서 4주동안 447억 달러 유입. 미국 주식으로도 67억 달러가 유입됐지만 아직 기술주로는 확실한 자금 유입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 주요 자금 흐름: 자금 흐름으로는 더이상 인플레이션 공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물가연동채(TIPS)로 23주 연속 자금이 유출. 일본을 제외한 미국, 유럽, 이머징 주식으로 모두 자금 유입. 성향별로는 미국 라지캡에 51억 달러 가치에 21억 달러, 스몰캡에 11억 달러 유입. 성장주는 4억 달러의 자금 유출. 섹터별로는 파이낸셜이 9억 달러로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기록. 기술은 3500만 달러로 자금이 유출.👉 투자전략: 올 한해에만 크립토 45.6%, 주식 8.2%, 금 5.6%의 퍼포먼스로 2022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콜옵션 거래량은 이제 팬데믹 이후 밈주식이 호황을 누리던 2021년 초 이후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올해 시장의 강세를 이끄는건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로 개인 투자자 거래량은 전체 주식 시장의 23%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매크로는 경고음을 발산하고 있고 시장의 랠리는 덤머니가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장은 새로운 강세장을 부르짖고 있다. S&P500이 계속 50주 이평선(4020) 위에서 머문다면 시장이 맞을 것.
크리스 정 2023.02.03 15:20 PDT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Fabless·팹리스) AMD(티커: AMD)가 31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PC 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데이터센터 부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2021년 대비 44% 늘었다.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guidance, 전망치)는 월스트리트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으나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나은 성적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AMD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6% 상승했다.
박원익 2023.01.31 17:41 PDT
종합반도체(IDM) 업체 인텔(티커: INTC)이 26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 감소라는 매출 악화 추세가 이어졌으며 자체적으로 집계한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guidance, 전망치) 역시 기대에 못미쳤다. 예상보다 급격한 PC용 칩 판매 감소가 실적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망스러운 실적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7.73% 급락한 27.26달러에 거래됐다.
박원익 2023.01.26 19:17 PDT
오전시황[7:23am ET]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각) 긍정적인 실적과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오른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한층 더 낮아진 인플레이션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오른 후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 -0.23%, S&P500 -0.20%, 나스닥 -0.25%)나이키(NKE)가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으로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면 22일(현지시각) 발표한 마이크론(MU)의 실적은 충격적인 부진과 우울한 전망으로 반도체 부문 전반에 걸쳐 하락세를 견인했다. 자산시장동향[7:33am ET]핵심이슈: 샘 뱅크먼 프리드는 8건의 사기 및 선거자금 위반 혐의로 연방 법원에 출두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지지 호소, 푸틴은 군 수뇌부에 무제한적인 지원 약속하며 전쟁 장기화 시사 /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백만명에 5천건의 사망자 발생하며 급속 확산.금리와 달러: 달러 인덱스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되며 강세.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하락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하락하며 수요의 강세를 보여주며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상승. 금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강력한 고용시장과 견고한 성장 [9:31am ET]미 노동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마감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1만 6천건으로 시장의 추정치였던 22만 2천건보다 낮계 집계됐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실업자들의 수도 167만명으로 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인력난에 시달리며 해고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별도의 보고서로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최종 연간 3.2%가 성장해 이전 추정치였던 2.9%보다 더 높았다. 상무부는 소비자 지출과 비주거용 고정 투자가 이전보다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밝혔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강력한 성장으로 회복 반등에 성공했다.마감시황[4:18pm ET]뉴욕증시는 견고한 성장 데이터에도 마이크론의 부진한 실적에 집중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의 부진한 실적과 우울한 전망이 반도체 산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지면서 나스닥이 가장 큰 충격을 흡수했다. 테슬라 역시 일부 차량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을 발표했으나 이는 그대로 수요 둔화와 기업 이익의 하락 우려로 나타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다우 -1.05%, S&P500 -1.45%, 나스닥 -2.18%)
크리스 정 2022.12.22 05:26 PDT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제재에 원칙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가 만약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 제재에 동참한다면 중국의 장비 조달 루트를 모두 차단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일본과 네덜란드의 주요 기업들을 보면 이번 보도가 왜 중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5대 반도체 장비업체들로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그리고 KLM이 있고, 일본의 도쿄 일렉트론, 그리고 네덜란드 기업 ASML 등이 꼽힙니다. 스테이시 라스콘 스탠퍼드 C 라스곤 분석가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최첨단 산업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중국도 반발 "공급망 위협... WTO 제소" 이미 네덜란드 당국은 중국에 대한 새로운 수출 규제 카드를 계획하고 있고, 일본도 최근 몇 주 동안 이런 조치를 위해 업계의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14나노미터 이상의 첨단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수출 통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제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순우 2022.12.13 13:42 PDT
피터 디샌티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틸리티 컴퓨팅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2’ 기조연설에서 “그래비톤3E의 성능은 그래비티3 대비 35% 우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컴퓨팅용 칩 그래비톤3E를 사용하면 ‘단백질 시뮬레이션 분자 역학 소프트웨어(GROMACS)’, ‘옵션 가격 결정 모델’에서 각각 12%, 30% 높은 연산 성능을 낸다는 설명이다.디샌티스 부사장은 “가격과 성능의 최적화를 이룬 고성능칩 그래비톤3 역시 비교 제품인 인텔 칩에 비해 최대 60% 나은 성능을 낸다”며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자문했다”고 강조했다.
박원익 2022.11.28 23:51 PDT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NVIDIA, 티커: NVDA)가 월스트리트 예상에 못 미치는 3분기 이익을 보고했다.그러나 매출액은 월가 추정치를 웃돌았다. 수익성은 악화했으나 매출액 면에서는 선방한 셈이다. 특히 성장 동력으로 평가되는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굳건한 성장률을 보여주며 장 마감 후 주가가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6일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5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0.69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0% 감소, 2분기와 비교하면 1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59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 2분기와 비교하면 12% 감소했다. 다만 월스트리트 추정치(57억7000만달러)는 웃돌았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1.6%포인트 하락한 53.6%를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는 거시적 환경에 빠르게 적응, 재고 수준을 수정하고 신제품을 위한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진한 실적에는 금리 인상을 비롯한 거시 경제 환경,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이어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병렬처리로 컴퓨팅 속도를 높이는 방식)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선구적인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가속 컴퓨팅을 통해 기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비용을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박원익 2022.11.16 17:23 PDT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고 규모도 1000명을 넘어선 대규모 해고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메타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들도 디지털 광고 시장 위축,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사업이 주춤하거나 오너 변경 등으로 인해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거꾸로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 SNS인 '틱톡'입니다. 전반적인 SNS 트렌드가 숏폼 비디오를 중심으로 한 '틱톡'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틱톡이 인력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16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틱톡 인사담당자들은 최근 트위터와 메타 등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엔지니어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 유력한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이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오피스 직원을 2000명으로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존 1000명 정도의 인력에 1000여 명을 더 증원하겠다는 겁니다. 디인포메이션은 "현재 마운틴뷰 틱톡 채용 공고에는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부터 데이터 아키텍처, 데이터 수집, 저장, 사용 방법을 다루는 분야의 엔지니어와 과학자 등의 구인정보가 올라와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엔지니어 인력난 해소?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그간 미국인들의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우려한 미국 정부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는데요. 일부 정치인들이 바이트댄스의 요직을 차지한 중국 정부 당국이 틱톡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틱톡은 미국 기반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기로 약속했는데요. 지난 7월에는 미국 사용자 트래픽을 미국 기업인 오라클이 운영하는 서버로 변경하고, 미국 기반의 엔지니어 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액세스 외에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미국 정치권에서는 중국 정부가 이런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조정하면서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실제 틱톡은 지난 2020년 영국에서 과거 위구르 소수 민족과 관련된 일부 비디오를 삭제했다는 증언을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엔지니어 증원 소식은 미국 엔지니어를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틱톡은 런던, 더블린, 싱가포르, LA, 뉴욕 등 전 세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요. 인력 규모는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어쩌면 엔지니어 인력난 속에서 이번 해고 바람이 틱톡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다만 마운틴뷰 오피스에 대한 틱톡의 대규모 고용계획은 광고 지출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되는데요. 메타, 트위터, 스냅 등 SNS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디지털 광고 매출 감소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틱톡 역시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틱톡은 최근 내부 광고 수익 전망을 이전 목표인 120억달러에서 올해 100억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틱톡은 약 40억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는데요. 이는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연간 매출의 7%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권순우 2022.11.16 12:0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