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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스페이스테크 기업이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7일(미 현지시각), 위성 이미지 및 데이터 전문 회사 플래닛랩스(Planet Labs, 이하 플래닛)는 dMY 테크놀로지 그룹 IV(티커: DMYQ)와의 스팩 합병 한다고 밝혔다. 플래닛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억 32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올해 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티커는 PL이다. 플래닛은 현재까지 462개의 인공위성을 론칭했다. 플래닛랩스 공동창업가 및 최고경영자(CEO) 윌 마쉘(Will Marshall)은 고해상도 위성이 “하루에 한 번 지구 전체를 스캔"한다고 CNBC 뉴스채널 스쿼크온더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서 전했다. 이 이미지는 플래닛의 데이터 인덱스에 입력이 돼, 600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플래닛 고객은 구독 기반이며, 그중 90%는 연간 재구독이다. 플래닛의 투자자 자료에 따르면, 기존 매출은 24% 민간 부문, 23% 농업 부문, 22% 국방 및 정보 부문, 17% 매핑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기초가 된다. 마쉘 CEO는 플레닛을 위성 이미지 회사보다는 데이터 전문 비즈니스로 설명한다. 그는 “우리는 데이터를 클라이언트에게 판매하고, 그들은 그 가치를 얻는다"며 플래닛이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마쉘 CEO와 플래닛과 합병하는 dMY 테크놀로지 그룹 IV의 니콜로 드마시(Niccolo De Masi) CEO는 더 스마트한 결정을 하도록 돕는 플래닛의 데이터가 기존 인공위성 이미지 회사들과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플래닛은 왜 지금 스팩합병과 상장을 추진하는지 등을 CNBC 뉴스채널 스쿼크온더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서 나눴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7.08 08:43 PDT
“석탄 발전이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원인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탄소 저감장치를 갖추지 않은 석탄 발전에서 탈(脫)탄소화 발전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지난 6월 초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국내 언론이 많이 주목하지 않았던 대목이 있다. 바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었다. 이번 G7 회의에서 ‘대중국 관계’나 ‘러시아의 위협’에 대한 입장은 각국 별로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국이 올해 초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자마자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은 ‘정도’의 차이일 뿐 입장 차이는 사라졌다. G7 및 초청국(한국, 인도, 호주, 남아공)의 특별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후변화는 가장 중요한 어젠다로 부상했다.
손재권 2021.07.05 22:41 PDT
지속 가능한 투자란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ing, SRI)의 일환입니다. 사회책임투자란 금융 면에서의 이익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의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유 기업 같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 아동 노동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김영아 2021.07.05 21:12 PDT
지난 2월 3일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직원에게 보낸 편지에 나온 말이다. 시애틀 차고에서 아마존을 설립한지 25년 만에 제프 베조스가 CEO에서 내려온다. 그의 후임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이끈 앤디 제시다. 아마존 유통 부문은 배송을 책임졌던 데이브 클락이 이끈다. 베조스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될까. 그는 항상 비즈니스의 첫날을 뜻하는 '데이 원'을 강조했고 그 것은 회사 문화 속에 깊이 파고들었다. 은퇴한 후에는 '데이 투'가 될 수 있다. 그는 직원에 보낸 편지에 4가지 내용을 명확히 언급했다. 베조스는 앞으로 데이원 펀드, 베조스 지구 펀드, 블루오리진, 워싱턴 포스트 등에 열정과 에너지를 집중할 계획이다.
김인순 2021.07.03 19:32 PDT
최근 미국에서 여성의 창업이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미디어에서는 사회적 이익 목적에서 여성 창업을 장려하고, 투자를 권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경제적, 산업적으로 여성 창업은 어떨까요? 경쟁력이 있고 수익을 충분히 창출하고 있을까요?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이 350여개의 스타트업을 조사한 결과, 여성이 창업한 스타트업은 남성이 창업한 스타트업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 금액 대비로는 남성 창업 기업보다 무려 2배 이상 벌고 있다고 합니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공동창업자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Melinda French Gates)도 2014년 “여성에게 투자하는 것은 모두에게 투자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죠.여성이 창업한 기업들은 성장 속도도 일반적으로 더 빠른 편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창업한 스타트업은 2007년부터 2018년 사이 그 수가 58%나 더 늘었고, 매출은 46% 늘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에서는 특히 유색 인종 여성의 창업이 늘고 있는데요. 2007년 이후 흑인 여성이 창업한 기업은 164%나 늘었다고 합니다.한편 “여성 리더십(women-led)"기업이라는 말도 광범위하게 쓰이는데요. 창업자가 여성인 경우도 쓰이지만, 여성이 중요 임원으로 있는 경우에도 쓸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S&P 500 기업들 중 여성이 CEO인 기업은 단 5%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구의 반이 여성인 걸 생각하면 굉장히 적은 숫자입니다.여전히 소수인 여성 주도 기업들, 투자 대상으로서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
김영아 2021.06.29 13:23 PDT
여성이 가장 사랑하는 보석 다이아몬드.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는 프러포즈 반지 주 원석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보석이다. 세계 최대 보석 가공 및 유통 기업 판도라(PANDORA)가 더이상 '채굴된' 다이아몬드 제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실험실에서 만든 채굴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랩 다이아몬드'를 제조, 가공,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는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으로 영원하다는 가치를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판도라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천연 다이아몬드를 판매하지 않고 실험실에서 합성한 인공 다이아몬드 제품에 주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판도라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매년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 판도라가 선보인 제품은 실험실에서 합성한 일명 '랩 다이아몬드(Lab diamond)'로 콜렉션명은 '판도라 브릴리언스(Pandora Brilliance)'다. 영국에서 처음 출시하며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60% 이상의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 판도라는 2025년까지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해 다이아몬드를 제작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파리의 첫 인공 다이아몬드 전문 보석 브랜드 코르벳(Courbet) 설립자 마리앤 와치메스터(Marie-Ann Wachtmeister)는 “많은 고객들이 환경을 의식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보석을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인공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진짜에 가깝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강한 열과 압력을 통해 탄생된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채굴된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물리적, 화학적 특징과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공 다이아몬드 전문 주얼리 브랜드 디암 콘셉(Diam Concept)은 “천연 다이아몬드와 인공 다이아몬드는 정확히 똑같다"고 말하며 “이들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감별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알렉산더 라식(Alexander Lacik) 판도라 CEO는 "판도라를 원하는 고객은 합리적 비용으로 보석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룬다면서 인공 다이아몬드가 이들의 만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의 약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손재권 · 김주현 2021.06.29 11:58 PDT
지난 3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기후 정보 공개 규정을 10년 만에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기업들이 기후 리스크 정보를 숨겨서는 안될 것"이라며 ESG 정보가 비교 가능 해야 하고 일관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SEC는 이미 2010년 기후 리스크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지침 내용이 국제 협약이나 각국별 규제 영향을 명시하라는 정도에 그쳤다. 이후 SEC는 기후 관련 공시 규정을 개정한 적이 없었고 이러한 이유로 동일 업계 기업들 간에도 기후 리스크 평가는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었다.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모든 투자 전략에 ESG 요소를 반영하기로 한 블랙록 자산운용의 CEO 연례 서한 등 ESG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SEC는 ESG 정보 공시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SEC는 기후정보 공시 관련 규정 중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공개했고 90일간 공개 의견 수렴 후 이를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SEC가 밝힌 15가지의 수정 사항에는 기후정보 공시를 연례 정기 보고서에 포함 여부, 기후 리스크 정보 계량화 방법 등이 있었다.기후정보 공시에 대해 가장 빠른 응답을 보낸 것은 애플(티커: APPL)이었다. 애플은 강력한 목소리로 비교 가능한 기준의 기후정보 공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후정보 공시 공개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또 다른 테크 기업인 세일즈포스(티커:CRM) 역시 기후정보 공시에 동참할 것을 내비쳤다. 세일즈포스는 세계경제포럼(WEF)과 손잡고 오랫동안 지속가능성 공개 정책을 추진해왔다. 마크 베니오프(Mark Benioff) 세일즈포스 CEO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비즈니스 리더들, 투자자, 정부가 협력하여 비재무적 공시를 구현하는 방법을 파악해왔다.우버도 SEC 기후 정보 공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우버는 이미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차량 100%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 알파벳(티커: GOOGL, 구글 모회사)은 법률 소송 부담 등의 이유로 기업 내 별도의 ‘기후 보고서'를 통해 ESG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SEC에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관련 공시는 본질적으로 불확실한 추산과 가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업에 부당한 책임이 가중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2021.06.24 16:42 PDT
자연재해 예측과 대비는 오래 전부터 인류의 과제였다. 인명피해뿐 아니라 사회 인프라, 비즈니스에 큰 피해를 주지만 이를 피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일본, 미국 서부 연안 등 환태평양 일대는 화산지대의 지각 활동으로 고질병 같은 지진을 겪고 있다. 태풍 역시 큰 과제이다.최근 심해진 기후변화는 자연재해 대응에 더 큰 어려움이다. 기후 변화로 계절이 빨라지고 수온, 기온이 올라가면서 태풍, 홍수 등 계절적 자연재해 예측이 어렵다. 태풍이 오는 시기가 달라지기도 하고, 아열대 지방에서나 있을 것 같던 기후현상이 그렇지 않은 곳에서 나타한다. 몇년간 쌓아온 자연재해 데이터가 있어도, 기후가 달라지니 그 내용대로 대응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멘로파크의 자연재해 예측 솔루션 개발업체 ‘원컨선’이다.
김영아 2021.06.17 01:19 PDT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줄사임했습니다. 스스로 폐업 위기라고 밝힌 지 닷새 만입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는 스티브 번스 로즈타운 모터스 CEO와 훌리오 로드리게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물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서 "전기트럭을 제조할 충분한 자금이 없다"며 "향후 1년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 3월 힌덴버그 리서치는 로즈타운이 '인듀어런스' 전기 픽업트럭 개발을 위한 자본 조달을 위해 사전 예약주문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폭로했는데요. 당시 로즈타운은 올해 9월 트럭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의혹에 대해 SEC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스팩 규정 조사에 대한 시한은 내년 4월까지입니다. 👉로즈타운은 지난해 전기트럭의 장밋빛 미래를 예견하며 스팩합병을 통해 화려하게 시장에 등장한 기업입니다. 제품도, 매출도 없었지만 각종 선주문 수치와 경영진의 확신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전주문 집계방식에서 부정확한 발표를 했다는 것을 시인했고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번 사례는 월가의 스팩 붐의 단점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장성 만으로 손쉽게 상장,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스팩합병 방식이 그 회사의 실제 성적표를 보증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스팩은 숫자에 엄격하게 의존하는 기업공개(IPO)에 비해 수요에 대한 이야기를 허용한다. 예컨대 에어택시 수요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투자자들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에 성공하더라도 대중 앞에서 성장하지 못하면 결국 퇴출된다는 사실을 기업과 스팩기업, 투자자 모두 주지해야 합니다.
송이라 2021.06.15 13:51 PDT
신재생 에너지, 전기에너지 산업이 테슬라의 시장 안착과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그린 뉴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배터리 생산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에 꼭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려 주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며 자동차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고도의 배터리 기술이 필요하다.하지만 배터리 기술을 향상시키기는 것은 쉽지 않다. 배터리의 용량이 커지면 차는 무거워지고 타이어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미 워싱턴 주에서는 무거운 차들에게 자동차세를 더 부과한다. 고속도로 마모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배터리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더밀크는 배터리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트와이스를 소개한다.
김영아 2021.05.31 10:50 PDT
"집에 태양광 패널 달아볼까?"집에 지붕이 있고 전기료를 절감하고 싶다는 주민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설치하지 않은 것은 비용은 얼마나 들고 전력은 얼마나 생산되는지 등이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스타트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2013년 창업된 '오로라 솔라'다. 이 회사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서 지붕을 수동으로 측정하는 대신 항공 스캔 이미지를 사용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오로라 솔라는 태양광 패널 설치 평가를 위해 항공 이미지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라이다 드론이나 태양열 기계 설치를 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로서 이번 시리즈 C 라운드에 2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Green New Deal) 정책은 미국 에너지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바이든 정부의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은 클린 에너지를 향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샘 아데예모(Sam Adeyemo) 오로라 솔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 창업자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텍사스는 최근 폭풍과 정전 후, 설치 문의가 그 어느 곳보다 많아졌다. 재생 에너지는 어떤 면에서는 이슈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반면, 태양열 에너지는 초당적이며 정치와 상관없이 널리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크리스토퍼 하퍼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으로 우리는 디자인 솔루션에 가까웠다. 다음 단계는 태양열 에너지로 가는 과정의 더 많은 부분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2퍼센트에서 20퍼센트 정도에 이르는 틈새시장에 머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지금까지 오로라 솔라의 소프트웨어는 약 500만 개의 태양열 에너지 프로젝트 평가에 사용되었으며, 그 중 약 5분의 1이 시공됐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태양광은 미국 전력 인프라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20년 이내에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연선 2021.05.31 10:3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