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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소통의 중심이 됐지만 모회사가 중국 기업이라는 이유 등으로 규제기관과 의회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는 숏 폼 동영상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이 결국 어린이들의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자율 규제를 도입했다. ‘선량한 인터넷 시민’이 되겠다는 의지로 미국이라는 시장에 백기 투항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틱톡 CEO를 의회 청문회에 출석시키고 틱톡에 미국인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Hajin Han 2023.03.02 17:16 PDT
생성AI 열풍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메타는 생성AI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메타버스'에 대한 끊을 놓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내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4년간 AR/VR 하드웨어 로드맵을 발표했는데요. 오는 2025년까지 디스플레이가 창작된 스마트 글라스와 이를 제어하도록 설계된 신경 인터페이스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마크 저커버그 CEO가 스마트폰 만큼 널리 사용할 것으로 예측한 AR 글라스는 오는 2027년께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퀘스트 3에 대한 계획도 나왔는데요. 퀘스트 2보다 가격을 높이더라도 매니아들이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퀘스트 2의 가격은 400달러에 달하는데요. 이보다 더 얇지만 성능이 개선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40개 이상 게임을 접목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혼합현실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마크 랩킨 VR 담당 부사장은 "혼합현실이 가장 큰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퀘스트를 착용한느 순간부터 현실 세계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가디언'을 지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 신경 인터페이스 워치 개발중... SNS와 연계 건강기능 제공 메타는 퀘스트 라인업 외에도 AR 글라스와 이를 제어하기 위해 손목에 착용하는 장치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VR과의 차이는 AR 글라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다릅니다. 알렉스 히멜 AR담당 부사장에 따르면 2027년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21년 레이밴 선글라스 모회사 룩소티카와 함께 출시한 2세대 카메라 탑재 스마트 안경을 올 가을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 2025년에는 수신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QR 코드를 스캔하고, 텍스트 번역까지 가능한 뷰파인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세대 스마트 안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히멜 부사장은 설명했는데요. 이 안경에는 착용자가 가상의 D 패드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손동작을 통해 안경을 제어할 수 있는 '신경 인터페이스' 밴드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밴트를 활용해 착용자가 가상 키보드를 통해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단어를 타이핑할 수 있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은 '스마트워치'인데요. 앞서 메타는 스마트워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워치에 글라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고, 메타의 소셜미디어 앱과 통합해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멜 부사장은 "매년 약 20억 개의 안경과 수억 대의 스마트워치가 판매되고 있다"며 "적절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적절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면 관련 시장에 충분히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우 2023.03.01 15:27 PDT
요즘 틱톡에서 엄청 핫한 인플루언서가 누군지 아나요?약 450만 팔로워를 보유한 Z세대 '알릭스 얼(Alix Earle)'입니다.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다 알릭스 이야기를 하더라고요.#whatwouldalixdo (알릭스라면 뭘 했을까?)라는 해시태그가 생길 정도로그녀의 입는 것, 먹는 것, 바르는 것, 라이프스타일 모든 게 다 🔥핫이슈🔥입니다.매번 그래왔듯 한번 훅 뜨고 유행처럼 지나가버릴 틱톡커...가 아니냐구요?이렇게 한 순간에 인기를 얻으면 금세 식을 거라고 말하지만 알릭스를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조금 다릅니다.알릭스가 처음 팔로워가 엄청 늘게 된 이유는 보여지는 것을 자랑하는 단순한 자만심이 아닌, 감추고 싶어하는 것도 보여줄 수 있는 내면의 단단함, 자신감 덕분입니다. 알릭스는 '열등감'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사람들과 소통했는데요. 예컨대, 여드름 난 피부를 과감하게 보여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지지를 받았습니다. 알릭스는 "수백만 명이 볼 수 있는 온라인에 내가 이런 걸 (여드름 난 얼굴) 올릴 수 있다면 당신도 집 밖으로 나가고, 학교를 가고, 장을 보러 갈 수 있다. 괜찮다." 라고 말했습니다.
Juna Moon 2023.02.22 03:20 PDT
요즘은 챗GPT 이야기 뿐입니다. 얼마전 제 어머니도 챗GPT가 뭐냐고 물으셨습니다. 자연과 운동, 드라마를 벗삼아 사는 어머니께도 챗GPT는 매우 흥미로운 뉴스였습니다. 사용법을 알려드렸더니 일흔에 가까운 연세에도 금새 익혀 한참이나 챗GPT와 대화를 주고 받으셨습니다. 새로운 벗이 하나 생겼습니다. 출시 두 달 만에 1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달성할 만큼 AI의 대중화 속도가 무섭습니다.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계학습 기술 종류 중 하나인 인공신경망을 수많은 계층 형태로 연결하는 기법) 개념을 창시했습니다. 그는 2016년에 "방사선 전문의(Radiologist)는 사라질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방사선 전문의 수요는 큽니다. 오히려 지금은 '공급부족' 현상으로 미국의 각 병원에서는 신음을 앓고 있습니다. 2033년까지 4만2000명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송이라 2023.02.19 19:49 PDT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모회사) CEO가 ‘챗GPT(ChatGPT)’를 겨냥한 신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모델 ‘람다(LaMDA,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활용해 검색 엔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피차이 CEO는 2일(현지시각)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곧 새롭고 강력한 언어 모델과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선보이고, 검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챗GPT의 부상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AI 기술력에 대한 구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챗GP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AI 기술업체 오픈AI가 지난 11월 30일에 공개한 대화형 AI 모델이다. 출시 두 달 만에 최단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 ‘빙(Bing)’에 탑재돼 구글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원익 2023.02.02 23:40 PDT
세계 최대 테크 이벤트인 CES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ES를 주관하는 CTA에 따르면 2023년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11만 5,000명으로 평년 수준에 근접했다. 이 중 인터내셔널 참가자는 4만 명(140개국)이었다. 취재 열기도 뜨거워 69개 국에서 4,800개 글로벌 미디어가 참여했다. 주요 참여 기업도 늘었다. 포춘 상위 500개 기업 중 60%가 CES2023에 방문했다. 할리우드와 콘텐츠 사업자들도 많이 찾았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로쿠, 넷플릭스, 레딧 등도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콘텐츠 사업자들의 전시장이 집중됐던 '테크 사우스' C스페이스(아리아)에서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할리우드 톱 광고주들과 스튜디오 임원들은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웹 3.0 등의 뜨거운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CES2023에서 개최된 여러 미디어 컨퍼런스 세션에서 경제 불황 속 자신들의 혁신을 이야기했다. 콘텐츠 전문가들이 지적한 ‘불황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가치있는 브랜드'가 그것이다.
Hajin Han 2023.01.15 22:00 PDT
스트리밍 서비스 전성시대, 글로벌 1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유튜브는 2022년 12월 22일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리그(NFL) 일요일 경기 중계권(NFL 선데이 티켓)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미국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은 2022년 12월 22일 NFL 정규 시즌 중 가장 시청률과 주목도가 높은 높은 일요일 경기의 ‘선데이 티켓’(거주 권역 외 미식 축구 경기 중계) 중계를 2023년 시즌부터 유튜브가 맡는 계약을 맺었다. 거주 지역의 일요일 경기 정규리그 TV중계권은 CBS와 폭스(FOX)가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는 NFL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중계에 점차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은 오는 2023년 이후 미디어 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Hajin Han 2022.12.25 15:35 PDT
유튜브 모바일 앱이 카카오톡에 이어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2위에 올랐다. 월평균 사용자가 4498만 명에 이른다. 유튜브 앱은 10~60대 모든 연령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유튜브는 구글에 이어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 2위다. 한달 이용자 수는 26억 명에 이른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다.2005년에 창업해 올해로 창업 17년을 맞은 유튜브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동영상 사이트다. 창업 후 끝없는 진화를 거쳐 이제는 요리면 요리, 집 고치거나 청소하는 것은 물론, 게임 라이브 시청,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화나 드라마 리뷰에서 예능과 다큐, 음악 감상까지 모든 게 가능한 전천후 학습 사이트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거듭났다. 지난해 매출은 280억 달러에 이른다.유튜브는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터들과 수익을 공유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낸 1등 공신이기도 하다. 한국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3위가 유튜버(크리에이터)일 정도다.매 1분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은 500시간 분량에 이른다. 젊은 세대에겐 TV를 대체한 지 오래다. 그 500시간의 동영상에는 지금까지는 돈을 내고 배워야 했던 지식은 물론, 몰랐으면 사는 게 힘들었을 생활의 팁도 담겨있다.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가짜 뉴스나 혐오스러운 발언, 19금 영상과 같은 부적절한 내용도 많다. 업로드 된 동영상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검열하는 건 사람이 아닌 기계다. 하지만 그 검열 방식이 어떠하며 나에게 특정한 동영상이 보여지도록 하는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블룸버그 뉴스 마크 버겐(Mark Bergen) 테크 전문기자가 쓴 책 <좋아요, 댓글, 구독하기: 세계를 장악한 유튜브의 혼돈스런 성장의 내면(Like, Comment, Subscribe: Inside YouTube’s Chaotic Rise to World Domination)>은 이런 유튜브를 들여다봤다. 내용을 살펴보자.
김선우 2022.12.24 23:57 PDT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상 기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연준의 정책이 긴축에서 드디어 완화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죠.시장의 기대는 너무 앞서갔죠. 사실 연준이 보여준건 7대를 때리던걸 이번달에는 5대만 때려줄께라는건데 시장은 당장 내년 연준이 금리인하라는 사탕도 줄꺼야라고 기대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모습이 드물지는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상황을 앞서가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정 2022.12.04 17:43 PDT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이머징마켓(신흥국, EM) 주식에 대해 정반대 의견을 내놨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머징마켓 주식의 바닥을 선언하며 내년 6월까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 지수가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나단 가르너(Jonathan Garner) 수석아시아및신흥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 "우리가 겪은 가장 긴 약세장과 이머징마켓 주식의 상당한 하락 이후, 이제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신흥국 중에서도 한국과 대만 시장을 주목합니다. 두 시장 모두 올해 부진했던 TSMC와 삼성전자가 이끄는 반도체, 기술 하드웨어 주식이 지배적인 시장입니다. 은행은 이 업계의 재고주기가 늦어도 2023년 1분기까지 최저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대만타이엑스(TAIEX) 지수는 24%, 코스피(KOSPI)는 21%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중국 주식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구조적 감소, 지정학적 리스크, 코로나 제로 정책, 부동산 상황을 들며 회의적으로 접근했습니다.이머징마켓 투자를 권유한 모건스탠리와 달리 골드만삭스는 방어적인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게 주 이유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간 MSCI EM 지수 전망치를 모건스탠리의 2배인 15%로 예상하면서도, “바닥 가치가 일관성 있게 측정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방어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습니다. 👉 신흥국 주식 올해만 30% 하락신흥국 시장은 올해만 2조달러가 빠지면서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 지수는 1월 초 이후 약 30% 떨어졌습니다. 이머징마켓의 하락으로 이머징마켓 채권펀드에서는 700억달러 이상이 빠져나갔고, MSCI EM 지수 내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2조1000달러 감소했습니다. 타이엑스는 40%, 코스피는 38% 떨어졌습니다. 로빈 브룩스(Robin Brooks) 국제금융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즈(FT)에 EM 자산이 상승으로 전환하는 시점을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갈 무렵’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이 바로 이 섹터”라면서 “연준으로부터 모멘텀을 얻는다면 이머징마켓 주식과 현지 통화 채권이 전반적으로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Sejin Kim 2022.10.27 02:43 PDT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라이브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집중 분석합니다. 미국형님 라이브는 26일 오후 5시(미 서부 시각), 27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더밀크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이날 1부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 기업 실적과 보잉, 캐터필러 등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다룹니다. 또 IPO 시장 대어로 꼽혔던 모빌아이 상장과 거래 첫날 주가 흐름에 대해서도 분석합니다. 더밀크 독자들만을 위한 2부 방송에서는 미국의 숨겨진 미국의 알짜 석유, 가스 시추회사를 공개합니다. 또 경기가 둔화돼도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3개 기업을 공개합니다. 미국형님 생각과 미국형님의 집 이야기 등 투자 이외에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더밀크 닷컴 프리미엄(연/월 유료 구독) 회원들만을 위한 2부 방송은 1부 방송이 끝난 직후 시작됩니다. 2부 방송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권순우 2022.10.26 15:26 PDT
구독자 180만명의 재태크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만든 주언규 PD가 유튜브 플랫폼 독점 시대를 예측했다.주 PD는 숏폼 전문 MCN 메이저스(대표 김가현)가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주최한 '포 크리에이터(For Creators)' 행사에서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유튜브 독점 가속화를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인상이 스타트업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는데 주목했다. 현재 금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자금을 구하기 힘든 스타트업이 늘어난다. 금리가 올라가면 상황은 더욱 악화한다. 이런 외부 요인으로 다양한 플랫폼 기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최근 스타트업 시장에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각 카테고리별로 생긴 플랫폼 기업이 흔들릴 수 있다. 주 PD는 "이런 환경에서 거대 자본을 가진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만 살아 남을 수 있다. 유튜브가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각 카테고리별 플랫폼이 되려던 기업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 2022.10.26 02:2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