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에 수십조 투자하는데 왜 비자는 차별받나?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이영중 이사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미경제포럼 위원회 출범식에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을 둘러봤다면서 "3000 에이커의 부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장이 세워지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 미국 동남부의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우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경제 동맹에도 가장 시급한 사안인 취업비자(H-1B)와 E-4(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비자 문제가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유학생의 경우 전체 유학생의 5%만이 H-1B 추첨에 선발되고 있는데, 중국, 인도, 필리핀과 같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월등히 낮은 수치"라며 정부, 기업,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 비자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아야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