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도 지능도 값이 무너지는데…금리로 잡히지 않는 물가만 오른다
'금리인상이 온다'문제는 '일회성 인상인가' 아니면 '긴축 사이클의 시작인가'라는 것. 9월 금리인상 가능성 86.2%. 사실상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3년 만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정확히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은 급등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유가와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1차 징후가 목격됐기 때문입니다. 그 징후 중 하나가 바로 디젤 가격입니다. 갤런당 6달러로 사상 최고가. 휘발유 가격이 여전히 3달러대로 5월의 고점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디젤은 트럭과 중장비 연료로 사실상 물류 원가의 기본이 되는 값이기 때문이죠. 동시에 원자재 가격 지수가 이미 사상 최고가를 한참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단순히 전쟁으로 인한 일시적 요인이 아닐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난주 우리는 이 외에도 AI 노동량이 처음으로 인간의 그것을 뛰어넘고 미국 기업들이 오픈 모델로 일제히 돌아서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방산시장에는 순항미사일을 연간 5000발 규모로 찍어내는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전쟁의 계산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기술의 진화와 규제, 그리고 시장의 소용돌이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