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전과 다른 투자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는 워런 버핏의 새로운 베팅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각) 공개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13F 보고서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주택건설 업체 부문에 8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오마하의 현인' 버핏의 새로운 베팅에도 시장은 흥분보다는 버핏의 조심스러운 스탠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실제 버크셔는 2분기에 주식을 순매도하며 매수 규모보다 약 79억 8천만 달러가 많은 주식을 매도했다.
크리스 정 2023.08.15 13:30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75.6%, S&P500 16.0%, 골드 6.1%, 하이일드 채권 6.2%, 투자등급 채권 3.6%, 현금성 자산 2.7%, 원자재 0.6%, 미 국채 -0.4%, 미 달러 -0.9%, 오일 -1.0%.주간흐름: 현금으로 204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72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48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12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현금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6월 40억 달러의 자금 유출과 비교해 7월에만 260억 달러가 유입됐다. 2. 골드: 지난 10주간 7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긴 자금 유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3. 이머징 채권: 지난 5주간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가장 큰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4. 이머징 주식: 지난 9주 동안 4주 평균 자금 유입세가 가장 크게 증가하며 자금 유입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5. 기술주: 지난 4주간 60억 달러의 자금 유입세로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6. 파이낸셜: 지난주 18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12주 동안 가장 큰 자금 유출세가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8.07 12:41 PDT
한때 미국 주식의 대표적 기업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디즈니 주가는 2021년 고점에서 거의 60%가 하락하며 반토막이 났다. 디즈니를 세계 최고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국으로 만든 밥 아이거가 CEO(최고경영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회사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IP로 야심차게 출범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는 막대한 콘텐츠 지출에 손실을 보고있고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산업의 쇠락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 그나마 실적을 지탱하는 것은 테마파크와 소비재 산업 부문이지만 이마저도 최근 테마파크의 방문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총체적 난관에 부딪힌 디즈니는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크리스 정 2023.08.01 14:08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78.5%, S&P500 17.6%, 골드 7.9%, 하이일드 채권 6.6%, 투자등급 채권 4.7%, 현금성자산 2.6%, 미국채 1.5%, 원자재 1.5%, 오일 -1.8%, 미 달러 -2.5%.주간흐름: 현금으로 406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138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110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5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최근 2주간 현금성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재개되며 한달간 무려 1041억 달러가 유입됐다. 현금에서의 엑소더스는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2. 물가연동채(TIPS):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에서 3%까지 내린 상태에서의 자금 유입세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을 본 시장의 매우 흥미로운 자금 흐름이라는 평. 3. 기술: 6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으나 지난주는 1억 달러로 가장 작은 자금으로 모멘텀이 크게 약화되고 있음. 4. 원자재: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베팅이 확대되며 2주간 19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이는 25주만에 가장 큰 자금 유입세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원자재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5. 스몰캡: 지난 6주 만에 가장 큰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며 실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반영.6. 일본: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가능성이 나타난 가운데 일본으로의 자금이 8주 만에 처음으로 유출.
크리스 정 2023.07.31 11:09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60.7%, S&P500 17.5%, 골드 8.5%, 하이일드 채권 7.0%, 투자등급 채권 5.3%, 현금성 자산 2.5%, 미 국채 2.3%, 원자재 -1.8%, 미 달러화 -3.1%, 오일 -6.1%.주간흐름: 현금으로 75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14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6억 달러 유출. 주식에서 21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2주 동안 100억 달러 유출되며 지난 3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이후 6240억 달러의 자금 유입세의 잠재적인 정점 시사. 2. 미 국채: 지난 13주간 최저 수준인 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3. 크레딧: 16주 만에 처음으로 투자등급 채권에서 자금이 유출된 반면 하이일드 채권으로는 3주 연속 자금 유입. 4. 뱅크론: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입. 5. 일본: 2023년 1월 이후 가장 긴 7주 연속 자금 유입. 6. 기술: 지난 8주 동안 강한 자금 유입세가 나타난 가운데 4주 연속 자금 유입. 7. 에너지: 14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입(5억 달러).
크리스 정 2023.07.24 13:00 PDT
시장의 모든 포커스가 2분기 기업이익을 향하고 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견고한 경제 데이터와 함께 기업 이익이 강세장의 마지막 퍼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며 긍정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까지 S&P500 기업 중 30개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80%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한 수익을 보고했다. 전체적으로 이들 기업의 실제 수입은 시장의 추정치를 평균 약 8.8% 초과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6.4% 어닝 서프라이즈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5년 평균치에 근접한다. 긍정적인 점은 2022년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어닝이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다만 월가는 전반적으로 2분기 기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 2분기의 31.6% 감소 이후 최대 수준의 수익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세로 사실상 어닝 리세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상당하다. 월가는 5분기 연속 기업이익을 실제보다 낮게 전망했고 이번 분기도 예상보다 좋을것이란 기대가 크다. 실제 지난 4분기 평균 서프라이즈(+1.2%)를 적용하면 기업 이익은 전년 대비 5.8% 감소하고 5년 평균(+7.4%)을 적용하면 0.4%의 증가로 전환된다.
크리스 정 2023.07.18 09:2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