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시대가 끝났다'...투자 제국 버크셔의 5대 리스크와 3대 생존전략
“버핏이 떠났다”…버크셔 해서웨이, '영광의 시대'는 이제 끝인가?
버핏은 되고 아벨은 안된다...시장이 느끼는 결정적 차이는 '버핏의 신뢰'
버핏은 떠났고, 시스템은 없다…"버핏 없는 구조, 버크셔의 가치는 무엇인가"
버크셔, 버핏 없이는 더는 ‘믿고 맡기는’ 기업 아니다…이제 ‘보여줘야’ 산다
더밀크의 시각: 버핏은 전설이었다...버크셔는 무엇인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물러난다. 후임 CEO는 알려진대로 그렉 아벨(63세)로 2018년부터 비보험 부문을 총괄해온 운영 전문가다. 버핏은 여전히 회장으로 남지만 이제 실질적 경영권은 그의 후계자에게 넘어간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있을법도 하지만 반응은 냉담하다. 시장은 여전히 95세의 '현인'에게 지혜를 요구하고 있다. 5월 버핏의 퇴진 잘표 이후 버크셔 주가는 5%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S&P500은 20% 상승했다.
올해 버크셔의 주가는 13% 가량 올랐지만 이는 시장 지수인 16%에 못 미친다. 시장은 이제 그들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버핏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프리미엄을 줄 이유가 있는가? 아니, 버핏 없는 버크셔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