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 미국은 DJI 격차 10년→4년, 한국은 아직 10년 | 모리스 구 대표
Sep 17, 2026 10:10 PDT 조회수 373
5만 달러짜리 드론을 막으려 400만 달러짜리 요격탄을 쏘는 전쟁. 이 산수가 뒤집히자 펜타곤의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성능이 좋은가"가 아니라 "5주 안에 120대를, 중국 부품 없이 만들 수 있는가"입니다.
미국 공공안전 드론 기업 브링크 드론스(BRINC Drones)에서 4년여간 전략·디자인 부사장으로 제품 5종의 양산을 이끌었고, 회사가 중국 정부 제재 명단에 오르는 경험까지 한 모리스 구 OVI벤처스 대표. 드론을 만드는 쪽에서 투자하는 쪽으로 자리를 옮긴 그가 미·중 드론 패권전쟁의 현장을 네 가지 질문으로 해부합니다.
[더밀크 스페셜 웨비나] 드론과 AI가 다시 쓰는 방산의 규칙 ①
📌 이 영상의 핵심
- 美 국방부 2027 회계연도 드론·대드론 예산 요청 750억 달러(약 100조 원). 신설 자율전투 조직(DAWG) 예산 546억 달러는 전년의 240배로, 미 해병대 전체 예산보다 큽니다.
- 미국은 DJI와의 기술 격차를 10년에서 약 4년으로 좁혔습니다. 자본과 전쟁이 만든 속도입니다. 반면 한국 기업 다수는 여전히 10년 수준이라는 진단입니다.
- 조달의 새 문법: 성능표 대신 생산능력을 검증하는 '드론 도미넌스' 오디션, 그리고 아마존식 UAS 마켓플레이스
- 9월 3일 발효된 232조 드론 관세. 최대 100%, 한국 등 동맹국은 15% 상한입니다. 목적은 세수가 아니라 미국 내 공장 유치입니다.
- 펜타곤은 드론을 '무기'가 아닌 '탄약'처럼 삽니다. 돈은 기체가 아니라 군집 운용 소프트웨어로 향합니다. 팔란티어·안두릴·쉴드AI의 '10년짜리 구독' 계약이 그 증거입니다.
- K-방산은 수혜자인가, 경쟁자인가? 답은 "둘 다". 공장, 원산지 증명(BOM), 소프트웨어를 갖춘 팀에게만 기회가 옵니다.
- Q&A: 드론 기업 투자 시 경계할 점, 안티드론 시장, 희토류 자석 탈중국, 드론 단가와 통신보안 전망
🎙 연사 소개
모리스 구 | OVI Ventures 대표
실리콘밸리·시애틀 기반으로 미국 드론·피지컬 AI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 前 BRINC Drones 전략·디자인 부사장. HP·컴캐스트·코크 인더스트리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품 디자인 리드. 더밀크에 드론 패권전쟁 칼럼 연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