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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문제를 풀 것처럼 덤벼드는 스타트업의 비전과 미션을 보고 들으면 언제나 가슴이 뛴다. 필자는 그 때문에 스타트업 투자자로 일한 지 11년차가 됐다. 수 많은 국내외 창업가들을 만나고 투자, 조언하며 기업 경영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 정의와 근거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글로벌(해외) 창업가들 대비 국내 창업가들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 바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이하 UX) 리더십의 부재다.
장진규 2022.04.17 20:12 PDT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나 물건의 심미적인 아름다움이나 단정함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말이다. 같은 음식을 팔더라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시각적으로 예쁘게 담아내면 맛집이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이 말은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할 때도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같은 서비스를 하는 웹사이트나 앱이라도 보다 잘 정돈되어 있는 것들, 눈이 편해지는 색을 사용한 것들을 더 선호한다. 보기 예쁠 뿐만 아니라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막힘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UI나 UX에서의 막힘은 바로 고객 이탈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서 상품을 살 때, 결제 버튼이 안 보인다던가 하는 불편을 겪으면 고객은 곧장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다른 사이트를 찾아 나설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았을 때 쓰기 좋은 UX나 UI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한 UX와 UI 설계, 개선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필요한 건 훌륭한 UX 디자인 인력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도와 수익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UX 최적화 툴 역시 필요하다. AI 기반 기술로 UX를 최적화하는 풀스토리(Fullstory)는 이를 위한 대표적인 툴일 것이다.
김영아 2021.08.11 19:57 PDT
미국 소매업체들이 연매출의 30% 이상이 발생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3D 가상매장을 만드는 등 온라인 판매 극대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을 직접 만나 판매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그러나 온라인상 소비자 행동을 판단하고 전략을 세워본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없어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커머스 전문가 모십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폴로랄프로렌과 덴마크의 쥬얼리 브랜드 판도라 등은 온라인 판매 극대화를 위해 이커머스 전문가 채용 공고를 잇따라 내고 있다. 기존 홈페이지 내 단순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3D 효과의 가장매장을 개설하는 등 보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줄 전문가를 찾고 있는 것. 판도라는 디지털 허브를 담당하는 120명의 전문가를 고용했으며 이 중 80명을 올해 채용했다. 이들은 판도라 웹사이트에서 반지나 팔찌 등 일부 제품들에 '착용(Try it on)' 버튼이 있어 직접 자신의 사진을 올려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다. 랄프로렌은 뉴욕과 파리, 홍콩 가상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뉴욕 삭스피프스 애비뉴 매장에서 진행하던 전통 불꽃쇼를 고객들이 집에서 볼 수 있게 생중계한다. 해리 조이너 이커머스잡스닷컴 대표는 "팬데믹이 시작된 후 디지털 전문가들 채용에 대한 문의가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관련 전문가가 많지 않은 탓에 이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글레스도어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고객경험 책임자(Head of User Experience)'의 몸값은 연 15만 달러 이상으로 뛰었고 디렉터급도 13만달러 이상이다.
송이라 2020.11.25 00:2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