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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식시장이 최악의 퍼포먼스로 9월을 시작했습니다.생각해보면 투자심리만큼 연약한것도 없습니다. 강세장이 계속될 때에는 어떤 악재가 닥쳐도 단 5%의 풀백도 허용하지 않는 시장이 한번 꺾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너집니다. 지난주 밀키스레터는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과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8월의 놀라운 턴어라운드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크리스 정 2024.09.08 20:22 PDT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월가의 대표적인 리서치 기업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분석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은 2024년 11.3%, 2025년에는 14.4%의 이익 성장을 보고할 것이란 전망이다.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는 지난 15년 동안 단 세번만 있었던 수준으로 월가의 시장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가들은 향후 2년 동안 S&P500 11개 섹터 중 9개가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을 보고하고 이 중 4개 섹터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월가의 이익 증가율 추정치가 연초의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2월 기준 S&P500의 2024년과 2025년 이익 성장 추정치는 각각 11.2%와 12.7%였다. 이는 분석가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는 과연 이런 수준의 이익 증가세가 가능할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9.04 15:10 PDT
뉴욕증시가 미 노동절 연휴 이후 9월의 시작을 최악의 하락장으로 시작했다. 다우지수는 626포인트가 넘는 하락세를 연출하며 1.51% 하락한 40,93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른 두 지수는 더 심각했다. S&P500은 2.12%가 하락했고 나스닥은 무려 3.26%가 급락하며 3대 지수가 8월 5일 글로벌 폭락장 이후 최악의 세션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AI 랠리를 이끌던 엔비디아(NVDA)가 무려 9% 이상 폭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무려 7%가 넘게 하락, 전체적인 시장을 끌어내렸다.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였다.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번주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데이터를 앞두고 발표된 부정적 지표는 8월 하락장 이후 빠르게 회복한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를 불렀고 이는 그대로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크리스 정 2024.09.03 16:33 PDT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버크셔는 비기술 기업으로는 1조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업으로 금요일(30일, 현지시각) 94세 생일을 맞은 워런 버핏에게는 특별한 생일선물이 됐다. 버크셔 클래스 A 주식이 한 주당 70만 달러가 넘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단한 업적이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실효성과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업적을 쌓았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은 1965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19.8%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인 S&P500의 10.2% 수익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숫자다. 그래서 올해 워런 버핏의 행보는 시장의 이목을 끌고있다. 애플(AAPL)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등 포트폴리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주식들을 팔아치우고 막대한 현금을 쌓아두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워런 버핏은 이번 달 초에 애플 주식의 거의 절반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그동안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의 50%를 차지하고 있던 기업이니만큼 시장의 충격은 컸다. 워런 버핏은 애플 뿐 아니라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지분도 대거 처분했다. 워런 버핏의 이런 투자 행보는 그대로 버크셔의 현금으로 이어졌다. 버크셔는 6월 기준 약 2770억 달러의 현금을 쌓아두며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버핏은 단순히 이번 매각을 세금 문제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매수 활동없이 현금을 쌓아놓고 있는 그의 행보에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8.31 06:24 PDT
1. 주식시장 동향뉴욕증시는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기다리며 보합세. 유럽 증시는 프랑스 선거 결과로 시장 안정. 극우파의 부상을 막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 유로화는 초기 손실을 회복.S&P500은 최근 5주 중 4주 동안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제의 약세가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주요 촉매. 2. 프랑스 선거 결과 및 금융시장 반응좌파 연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정부를 구성할 만큼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며 정부 구성은 실패. 어떤 정당도 과격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중도 및 중도좌파와 새로운 연합을 구성할 가능성이 제기.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형태의 어떤 주도적인 세력도 없는 이른바 '헝 의회'가 극단적인 정책이 입법화될 가능성을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라 평가.3. 인플레이션 및 제롬 파월 연준의장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예정된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목요일 발표 예정이며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대로 소폭 개선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지난 주 노동 시장 데이터는 고용시장의 둔화를 시사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 6월은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5월 수치가 크게 하향 수정. 실업률은 4%에서 4.1%로 예상치 못한 상승.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2024년에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첫 번째 인하는 9월로 예상.4. 2분기 어닝시즌 킥오프이번 주 예정: 주요 금융 기관 및 소비자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은행: JP모건(JPM), 씨티그룹(C), 웰스파고(WFC)소비자 기업: 펩시코(PEP), 델타항공(DAL)5. 개별주 현황모픽 홀딩(MORF): 바이오 제약 회사인 모픽 홀딩은 미 최대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LLY)가 32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75% 이상 폭등. 일라이 릴리는 이 거래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는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2% 상승. 솔라엣지(SEDG): 재생 에너지 기업 솔라엣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이라고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서비스나우(NOW): 월가 투자은행 구겐하임이 클라우드 컴퓨팅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생성AI 사이클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
크리스 정 2024.07.08 15:21 PDT
미국 경제의 축소판으로 인식되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A/B)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버크셔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39%나 증가한 112억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월가의 추정치를 무려 16%나 상회한 주당 5.19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역시 추정치를 3% 상회한 898억 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막대한 이익의 증가는 보험 부문의 이익이 25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185%나 증가한데 힘입어 가능했다. 대표 보험사인 가이코의 이익은 174% 증가한 19억 2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보험 투자 이익 역시 32% 증가한 25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버크셔의 1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막대한 수준으로 쌓인 현금이었다. 버크셔는 애플(AAPL) 주식을 지난 연말 보유했던 1743억 달러 규모에서 1354억 달러로 줄여 13%의 지분을 팔아치웠다. 반면 회사가 적절한 인수 및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하면서 현금 보유량은 1889억 9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 워런 버핏은 이에 금리인하가 불확실하고 지정학적 위험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간 5%에 달하는 금리를 제공하는 단기 채권에 대한 투자가 합리적임을 설명했다. 워런 버핏은 현금을 축적하는데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상황이 유지될 경우 분기말까지 현금이 2000억 달러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버크셔는 이자 소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 달러에 비해 훨씬 높은 19억 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크리스 정 2024.05.06 19:02 PDT
한국은 어린이날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죠. 요즘 뉴욕 날씨도 변화무쌍합니다. 아침에는 추웠다가 오후에는 매우 덥습니다. 하루에 여름과 겨울이 같이 있는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환절기죠. 환절기엔 계절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전 계절 옷을 고집하다가는 감기에 걸리가 딱이죠. 옷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산시장도 환절기가 있습니다. 경제의 환경이 바뀌면서 여기에 어떤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수혜를 받는 자산이 있고 아닌 자산이 생깁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CHI 헬스센터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장에서 워런 버핏 회장은 환절기 대비책으로 '현금'을 꼽아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1분기 말 현금성 자산 규모 1890억 달러로 회사 역사상 최대 현금 보유액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핏 회장은 “이번 분기 말에는 현금이 2000억 달러(약 272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우리는 날아오는 공이 마음에 들 때만 (야구 방망이를) 스윙한다”고 말했습니다. 고금리 때문에 단기 채권의 수익률이 높은 상황에서 주식시장에는 투자할 만한 기업이 많지 않다는 취지였습니다.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이후 자산시장의 환절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성향이 바뀌는 시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크리스 정 2024.05.06 06:31 PDT
미 연준의 5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연준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더 이상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없다는 것. 인플레이션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연준이 이토록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연준의 자신감에 대한 근거는 연준의 미 경제활동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준은 12개 지역 연은의 경제활동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포착했다. 특히 미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소비자 지출이 전반적으로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가 계속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재량 지출이 약화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실제 최근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서서히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산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과 디스인플레이션(물가하락 추세)에 따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섞이며 '제2의 골디락스'를 기대했다. 하지만 물가는 고착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경제는 냉각되고 있어 '고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른 자산시장의 변화와 투자전략을 살펴본다.
크리스 정 2024.05.04 03:06 PDT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월가의 우려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고 평가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앞으로 연준의 정책 방향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이 모두 회복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 범위로 6회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더해 양적긴축으로 인식되는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채권 매각 속도를 기존의 월 600억 달러에서 6월부터 250억 달러로 줄일 것이라 밝혔다. 다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고착화됨에 따라 금리인하 전망을 기존과는 다르게 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을 내세운 연준의 결정에도 우려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다우지수는 한때 5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없다"고 발언하며 시장의 우려는 환호로 변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는 곧 불안감으로 번졌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진전이 없다"고 밝혔고 이는 올해 금리인하가 늦어짐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실제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 더 이상의 진전이 보이지 않고 경로도 불확실하다."며 금리인하에는 거리를 뒀다. FOMC 역시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향한 진전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연준의 제한적인 정책, 즉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4.05.01 14:36 PDT
미 연준의 4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나타난 부정적인 경제 데이터에 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컨퍼런스보드(CB)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하향 수정된 103.1에서 97.0으로 예상치였던 104.0을 크게 하회했다. CB의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 및 소비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고용과 소비심리에 충격적인 부진에 반해 임금압력은 더해졌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지난 분기의 0.9%에서 1.2%로 급등해 추정치였던 1.0%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성장 부진에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을 보여준 데이터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는 크게 얼어붙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미 최근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한 진전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금리인하에 거리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바 있다. 20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미 증시는 하락 전환, 5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채권시장 역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665%로 급등했고 달러화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긴 4개월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시장의 반응은 혼재되어 있다. 22V 리서치에 따르면 투자자의 16%만이 시장이 연준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44%는 부정적인 반응을, 나머지 40%는 중립 혹은 혼합적인 반응을 예상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리스 정 2024.04.30 13:37 PDT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1분기 시장의 성공을 테스트할 단두대 주간이 될 것으로 봤는데요. 시장에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가득 찼습니다. 물가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잠시 범프에 걸린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연준 역시 의사록을 통해 물가가 2%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임을 다짐했죠. 환율도 급등세여서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육박했습니다. 결국 연내 금리인하 기대를 낮추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6~7번으로 봤던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제 2번 이하 혹은 아예 없을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사실 이제 막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도 많은데요. 주식시장은 이제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요?
크리스 정 2024.04.15 05:02 PDT
2024년 2분기(4~6월)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분기는 어떠셨나요? 이번 분기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매일 미 자본시장과 경제를 분석하는 저는 지난 1분기는 '역대급'으로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지난 2017년이나 2019년 랠리를 연상케 합니다. 미국에서 지난 2017년은 애플, 구글, 메타, 아마존, 넥플릭스 등 소위 FAANG 기업의 매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에 1년 내내 주식이 오르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진입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새해부터 시장이 고꾸라 지기 시작하면서 하루에 2%이상 빠지자 CNBC의 앵커가 한 멘트가 기억이 납니다. "젊은 투자자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식시장은 떨어지기도 합니다!"주식시장이 2016년부터 2년 내내 오르기만 하면서 당시 막 진입했던 초보 투자자들에게 전한 가벼운 말이었지만 무거운 의미를 지니고 있는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8년 한 해 동안 주식시장은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고 연말에는 '블랙 크리스마스' 폭락장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분기, 시장은 그때와 비슷한 수준의 놀라운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정 2024.04.01 07:49 PDT